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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속에 싹트는 희망 ‘전미주 장애인체전’ 응원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 희망의 도전과 화합의 축제”

전국 한인장애인들의 스포츠 체전인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이 6월 14일과15일(금-토) 메릴랜드의 엘리콧시티 소재 메도우브룩 애슬레틱 콤플렉스에서 열린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송재성)가 주최하고 재미대한동중부/메릴랜드장애인체육회 (회장 남정길)가 주관하는 전미주 장애인체전은 엘리콧시티의 3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메도우브룩 체육관을 비롯해 로저 카터 커뮤니티 센터 수영장, 보울레로 노르망디 볼링장, 터프밸리 골프 클럽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 슬로건으로 열리는 체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9개의 정식종목 (태권도, 탁구, 한궁, 골프, 테니스, 볼링, 육상, 수영, 보치아)과 6개의 시범 종목 (프리즈비, 축구공 멀리차기, 스크린 사격, 슐런, 축구, 콘홀)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가족을 위한5개의 가족종목 (프리즈비 날리기, 한궁, 축구공 멀리차기, 탁구, 스크린사격)과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비장애인 한궁 대회(참가비 20불)도 개최된다.

송재성 회장은 “이번 전 미주 장애인 체전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께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함께하는 순간이 화합과 감동으로 가득한 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의 결집력과 성원으로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음을 믿는다”고 전하고 이를 위해 체전 기금모금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남정길 위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편견과 장애를 넘어 함께 협력하고 도전하여 희망을 성취하는 스포츠 축제 한마당으로 펼치며 메릴랜드의 위상을 높일것” 이라며, 약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40여 명의 조직위원 및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전경숙 홍보위원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장애인들의 아름답고 용기있는 도전을 함께 응원해주기 바란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그들의 희망과 꿈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장애인체전을 위해 메릴랜드 한미장애인협회(회장 김신기)와 버지니아 장애인협회(회장 김정기)가 2만5천달러를 기부하였으며,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안경호 초대회장 1만5천 달러, 송재성 회장 5천달러, H마트 5,000달러 외에도 많은분들이 지원을 해주어 현재까지 총11만7,000달러가 모금됐다.

이 체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장애인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30만 달러 의 기금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콜럼비아에 위치한 가든교회(한태일 목사)는 300인분의 식사와 주방사용, 장애인 선수 이동을 위한 차량 2대를 지원해 주기로했다.

한편, 메릴랜드체육회(회장 오세백)가 주최하고 동중부장애인체육회(회장 남정길)가 주관하는 장애인 체전 기금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는 28일(일) 오후 12시 메릴랜드 머스켓 릿지 골프클럽 (3555 Brethren Church Rd., Myersville, MD 21773)에서 열리며, 홀인원엔 한국왕복항공권과 기념품, 다양한 상품등이 주어진다.

후원금 보내실곳: 9110 Red Branch Rd Unit ABC, Columbia MD 21045 

수취인: Korea Para Sports Association of Mid-Atlantic 

문의 : 남정길 443-562-5540 MD, 전경숙 703-919-0600 VA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