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 ‘태권도’라는 지하철역이 깜짝 등장했다. 프랑스 파리교통공사(RATP)가 만우절을 맞아 15개 지하철역의 표지판을 일시적으로 교체한 것이다. 1일(현지시간) RATP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전날 파리 시내에 있는 지하철 역사 내 표지판을 일부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4월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구호 단체 오폭에도 바이든은 ‘개인적 격분’만… “이스라엘 지지, 왜 못 버리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도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적 격분일 뿐”이라며 “미국은 이스라엘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렛대를 사용하는 걸 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옐런 美재무 9개월만에 또 방중…불공정무역·과잉생산 지적하나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4일 닷새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美 “日과 무기 공동개발” … 中 옥죄기 ‘밀착’
미국과 일본이 국방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생산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대(對)중국 군사 연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다.
“퇴근 뒤 연락하면 13만원”…美 ‘연결 끊을 권리’ 입법 추진
퇴근했거나 휴일에 쉬고 있는 직원에게 상사가 연락할 경우 고용주에게 최소 100달러(약 13만원)의 벌금을 물리는 법안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추진 중이다.
미국 진보 진영서 진보 대법관 퇴진 요구 나오는 까닭은
미국 최고 법원인 연방대법원의 진보 성향 대법관을 상대로 올해 안에 물러나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직장은 잘리고 남친은 떠났다”… 472억 배상받은 美여성, 무슨 일?
미국 뉴욕의 한 건물 유리문이 부서지면서 파편에 맞아 뇌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한 여성이 약 472억 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디즈니, 행동주의펀드와 대결서 완승…“이젠 주주·소비자에 집중”
‘콘텐츠 제국’ 월트디즈니가 월가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와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美 유엔대사 이달 중순 韓·日 순방…대북제재위 패널종료에 대응”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이 러시아의 반대로 15년 만에 종료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이달 중순 한국과 일본을 순방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매체 JNN이 4일 단독으로 보도했다.
美 파워볼 잭팟 당첨자 없어…당첨금 1.6조원으로 불어
미국 복권 파워볼 잭팟의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12억 3000만달러, 한국 돈으로 약 1조 6600억원으로 불어났다.
주정부 지원금에 대학까지 뛰어든 인디애나주 ‘SK 유치전’
데이비드 로젠버그 인디애나주 상무장관은 3일 “2022년부터 우리는 역사적 변화를 겪고 있다. 반도체 생태계가 꽃피는 등 첨단 제조업의 허브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SK하이닉스가 인디애나주에 5조2000억 원을 들여 인공지능(AI) 칩 생산기지를 건설한다고 밝힌 투자 협약 식 직후 알려졌다.
<한국소식>
4월 3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인증샷은 밖에서만”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내일과 모레 이틀간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3천500여 곳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조국, 이틀간 서울 ‘응징투어’ 마무리…나경원·권영세·배현진·신동욱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4일 이틀간 서울 집중유세로 ‘응징투어’에 나섰다. 전날 서울 동작을에 속하는 이수역, 이날 용산구에 속하는 효창공원역과 송파구을에 속하는 석촌호수, 서초구을에 속하는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서울시민과 함께’ 일정을 소화했다.
녹색정의당, 무릎 꿇고 큰절…조국 “개헌으로 7공화국”
소수 정당들도 사전 투표를 앞두고 지지를 호소했다. 녹색정의당은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무릎을 꿇고 큰절을 했고, 조국혁신당은 개헌을 통해 7공화국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부산이 나라 구해 달라”…’투표율’ 주목
민주당 이재명 상임 선대위원장은 당 자체 분석 결과 박빙 지역으로 분류된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을 찾아, 지지 유세를 이어갔다.
한동훈 “사전투표하면 이긴다”…’막말 후보’ 비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이, 지지층을 향해 내일(5일)부터 시작되는 사전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성윤 54%·조국혁신당 45%.. 열흘 새 지지율 ‘상승’
전주을 선거구는 도내 10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원외인 민주당 후보와 여당과 진보당 소속 현역 의원이 경쟁하는 곳이다 ,전주 을 유권자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와 열흘 전 조사를 비교했더니, 후보는 민주당 이성윤, 비례대표 정당은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잼버리 파행, 총선 쟁점화.. 일부 후보, 책임론에 ‘진땀’
수천억 예산을 쏟아붓고도 준비 미흡으로 파행한 새만금 세계 잼버리는 명확한 책임 규명도 없이 이제 기억에서 희미해지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잼버리 책임론이 선거판의 화두로 다시 소환되고 있다.
“제가 한때 ‘일베’” 이재명에 “본인도 인정했네” 한동훈…민주 “이해력 떨어지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의 줄임말)’ 출신이라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비판에 “진짜 ‘일베 출신’이라 믿을 만큼 한 비대위원장의 이해력이 떨어지는 거냐”고 조소를 날렸다.
울산 유세하던 이재명에 달려든 남성, 경찰 제압 당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울산 유세 현장에서 한 남성이 이 대표에게 달려들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한동훈, ‘욱일기 허용’ 조례에 “발의한 서울시의원들 엄정 조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일본 제국주의 상징을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조례안 폐지도 당연히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세계소식>
우크라 외무 “한국이 무기 지원할 때 됐다”…韓 “방침 변화없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한국의 무기 지원을 희망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대만 강진 사망자 10명으로 늘어…부상자 1067명 집계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9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커다란 바위가 버스 지붕 뚫고 들어와”…헬기-드론 띄워 구조 안간힘
대만 화롄현 타이루거(太魯閣) 국립공원 인근 징잉(晶英)호텔 직원인 차오(曹) 씨는 3일 오전 동료 40여 명과 버스를 나눠타고 출근하는 길이었다. 터널을 지날 때쯤 땅이 크게 흔들리더니 커다란 바위가 차 지붕 위로 떨어졌다. 잠시 뒤 산사태가 멈췄지만 17세 동료 직원은 버스 지붕을 뚫고 들어온 돌에 깔려 양쪽 다리가 부러졌다. 터널 안은 흙먼지로 온통 회색빛이었다. 7명은 그 자리에서 꼬박 밤을 지샜고 고립 30시간 만인 4일 오후 구조됐다.
“플랭크를 4시간 30분이나?”… 캐나다 58세 여성 기네스 신기록
58세 캐나다 여성이 플랭크 최장 시간 기록을 경신해 화제다. 4시간 30분을 버티며 플랭크 오래 버티기 여자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日 지사 “공무원은 야채·소 키우는 사람보다 머리 좋아”
본에서도 한 지자체장이 직업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해당 지자체장은 언론 탓을 하며 버텼지만, 여론 악화에 결국 사죄하고 사의를 밝혔다.
필리핀 경찰과 ‘총격전’…사망한 한국인, 고급주택 턴 강도였다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무장 강도들이 한국인집을 털다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들과 협상을 통해 투항시키려고 했으나, 용의자들이 경찰관들에게 사격을 가해 총격전이 일어났다.
25년 전 대참사 교훈…엄격한 건축 규제로 인명 피해 줄였다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배경으로 대만의 엄격한 건축 규제를 꼽고 있다.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는 대만은 모든 건물에 내진설계를 의무화 했다. 규모 7.6의 강진이 덮쳤던 1999년, 이때의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은 것이다.
짐바브웨도 ‘엘니뇨 가뭄’에 국가재난사태 선포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도 엘니뇨 현상에 따른 가뭄 심화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지원을 호소했다고 A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국인, 지난해 일본 주식 68조 쓸어 담아…10년래 최대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68조원 넘게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AI로 공격 타깃 찾았다… “민간인 살해쯤 감수할 수 있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약 6개월째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인공지능(AI)이 정해준 표적을 검증 없이 살해해 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상으로 4월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