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도 쓰나미 경보가 발생하면서 한국인 관광객들도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4월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1분기 소형 세단·SUV 인기…”가격이 구매 요인”
미국에서 올해 1분기 저렴한 소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량이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NBA MLB 보다 많이 봤다”…美여자대학농구에 관심 폭발, 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대학 농구 여자부가 펼친 어느 경기에 1200만명이 넘는 TV 중계 시청자 수가 집계됐다. 이는 미국프로농구(NBA)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한 경기 평균 시청자 수를 뛰어넘는 수치다.
BYD가 더 부진…테슬라, 1분기 전기차 판매 세계 1위 재탈환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던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를 올해 1분기에는 제치고 다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머스크 X, 새 안전책임자 임명…브랜드 이미지 회복할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가 새로운 안전 책임자들을 임명하며 브랜드 이미지 회복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美 “가자 구호단체 사망에 분노…조사 뒤 책임 따라야”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국제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직원이 사망한 것에 분노한다며 적절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사이버보안점검위, “MS 클라우드 보안 매우 취약” 강조
전 세계 각국의 수많은 소비자와 정부가 이용하는 미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부실한 사이버보안, 느슨한 회사 분위기, 고의적인 투명성 부족으로 취약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일 보도했다.
우주정거장서 떨어진 1㎏ 쓰레기?…美 가정집에 금속 물체 ‘쾅’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약 1㎏에 가까운 ‘우주쓰레기’가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가정집 지붕을 뚫고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삼성 제치고 파운드리 2위?…새 회계기준에 매출은 상회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최근 2년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 매출이 삼성전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동 주미대사 “러, 안보리 신뢰훼손…상임이사국 의무다해야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해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전문가패널 임기연장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데 대해 2일 “유엔의 제재 체제와 안보리에 대한 국제 신뢰를 훼손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재임시 우크라 위험”…나토, 135조원 ‘트럼프 방어’ 기금 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에 약 135조원을 지원하는 ‘트럼프 프루프(Trump-proof·트럼프 방어)’ 기금을 논의한다.
<한국소식>
내일부터 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 금지
4·10 총선 6일 전인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가 금지된다고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與 “전국 55곳 판세 박빙…그중 수도권이 26곳”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우리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원 “민주 151석 예상…윤 대통령 당에서 쫓겨날 것”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인 151석을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내일 총선이라면?’ 민주당 41%·국민의힘 30%… 한 달 만에 지지율 뒤집혀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동훈, 이재명 ‘나베’에 “극단적 여성혐오…본인 별명 생각해보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후보를 ‘나베’라고 언급하며 비하한 것을 두고 “극단적인 여성혐오”라며 “이 대표의 별명을 생각해 보라”라고 밝혔다.
“고종, 그렇게 여자 밝혀” 김준혁에… 고종 후손 “역사왜곡, 사죄하라”
고종황제 증손자인 대한황실문화원 이원 총재가 2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수원정 국회의원 후보의 ‘고종이 여색을 탐했다’는 취지 과거 발언에 대해 “대한제국황실을 모독한 역사 왜곡에 대해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라”라고 했다.
경남장애인단체, 정당·총선후보들과 장애인 권리실현 정책 협약
‘2024 경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3일 경남도의회에서 경남 각 정당, 총선후보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권리실현 10대 정책공약 협약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 신형 IRBM에도 ‘고체연료’ 적용…”모든 미사일 고체연료화 달성”
북한이 3일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화성포-16나’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모든 미사일을 고체연료화하면서 은밀한 기동성을 확보해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위험이 더욱 고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尹정부 삭감예산 복원” 민주연합,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공약
더불어민주연합은 윤석열 정부에서 삭감된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을 복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등을 골자로 하는 22대 총선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강벨트 잡아라’…민주당, 올림픽대로 전구간 지하화 공약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올림픽대로 전 구간을 지하화하는 내용의 서울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세계소식>
日 관방장관 “오키나와 쓰나미 피해 정보 수집 중…아직까진 없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현재 쓰나미 피해 정보를 수집 중이며 아직 피해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구호트럭 오폭 인정…구호단체 희생자 7명 신원 확인
베냐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국제 구호단체 차량 공습이 이스라엘군 오폭이었다고 인정했다.
나토, 트럼프 재선 대비해 우크라 무기 지원 직접 개입 제안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약 1천억유로(약 145조원)의 기금을 마련해 우크라이나에 직접 군사 지원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러시아에 1년째 구금 중인 美 기자…WSJ ‘백지 발행’ 시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러시아에 1년 넘게 구금되어 있는 자사 기자의 석방을 촉구하며 3월 29일 자 신문 1면을 백지 발행했다.
“푸바오야 환영해”…中 매체 온라인 생중계 등 관심 보도
‘용인 푸씨’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반환된다. 중국 주요 매체들은 푸바오의 환송행사가 진행되는 에버랜드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거나, 푸바오의 탄생부터 반환까지의 과정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유명 골프선수 아내도 숨져”…‘이것’ 감염자 늘자 아침마다 약국 줄선다는데
아르헨티나에서 뎅기열이 폭발적으로 급증하자 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모기퇴치제 구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장은 다시 자라” 이 말에 온마을이 속았다…’콩팥마을’에 닥친 비극
네팔이 ‘신장’ 비극에 시달리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네팔 한 마을 주민들이 수년동안 신장을 팔아 생계를 이어오다 건강을 해친 사연이 전해지는가 하면, 열악한 환경에서 고강도 노동을 하던 젊은층들이 신장이 망가져 몸져 누운 사연도 전해졌다.
우크라, 러 정유소 공격…90달러 ‘코 앞’ 국제유가 더 오른다
우크라이나가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내륙지역 정유소를 잇따라 공격해 세계적인 석유 공급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베네수엘라, 남부 자연보호지구의 불법 광부들 1만명 추방
베네수엘라 정부가 군대를 동원해서 국내 남부 지역 자연보존지구와 국립공원 등에서 불법 채굴을 하고 있는 광부 1만 여명을 추방했다고 작전을 맡은 볼리바르 국가 무장군(BNAF. 베네수엘라군 )의 도밍고 에르난데스 라레스 전략작전사령관이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13년 만에 ‘유엔 정회원국’ 가입 재추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지난 2011년 무산됐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다시 추진한다.
이상으로 4월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