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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8일 모닝뉴스브리핑. 온난화에 시간도 오락가락…기후변화에 자전 속도 느려져

당초 자전 속도가 빨라져 2026년에 사상 최초로 1초를 빼야 하는 상황(마이너스 윤초)이었지만 기후변화가 자전 속도를 늦춰 적용 시기가 2029년으로 3년가량 늦춰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다.

3월2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연방기관들, “AI, 대중에 해 안 끼친다” 입증못하면 AI 도구 사용 못해

미 백악관은 28일 미 연방기관들은 인공지능(AI) 도구가 대중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면 AI 도구의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 美 최초 원전 재가동에 2조여원 차관 제공키로

미 연방정부는 미시간주 남서부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을 위해 15억 달러(2조265억원)의 차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관리들이 27일 발표했다..

美볼티모어항 폐쇄 최소 6주…보험 지급액 40억弗 달할 듯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로 항구 폐쇄가 6주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인 과반 “이스라엘 가자지구 군사행동 지지 안해”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작전에 지지하지 않는다는 미국인이 점차 늘고 있다.

“길 걷는데 얼굴 때렸다”…美뉴욕서 ‘묻지마 주먹질’ 피해 잇따라

“낮에 걸어가는데 어떤 남자가 머리를 때렸어요.” 헤일리 케이트 맥구킨 씨(23)는 25일 오전 10시경 미국 뉴욕 맨해튼 16번가를 걸어가다 봉변을 당했다.

플로리다주 ‘동성애 교육 금지’ 반대하던 디즈니, 사실상 백기

동성애 등 성적 정체성 교육을 금지하는 ‘게이라고 말하지 마’ 법을 통과시킨 미국 플로리다주와 이에 반대하다 테마파크 관할권을 빼앗긴 디즈니 간 법적 다툼이 양측 합의로 종료됐다.

백악관 “공항서 AI 안면 인식 거부권 보장”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28일 연방 정부의 AI(인공지능) 기술 활용과 관련한 규제 및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게 美 이주 노동자들의 현실”…볼티모어 사고현장 실종자 애도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대형 교량 붕괴 사고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들 모두가 중남미 지역 출신 이주 노동자로 확인됐다.

코카콜라 공장 근처 살던 비만 악어…강제 다이어트 시작

미국 플로리다주 코카콜라 공장 근처에서 발견된 ‘비만 악어’가 강제 다이어트를 하게 된 사연이 화제다.

美정보당국 “中바이오 기업 우시앱텍, 미국 지식재산 무단 유출”

미국 의회에서 ‘안보 위협’으로 지목된 중국 생명공학 기업 우시앱텍(WuXi AppTec)이 미국의 지식재산을 무단으로 중국으로 유출했다는 내용의 정보당국 보고가 있었다고 2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한국소식>
‘수도권 위기론’ 범보수 단일화 목소리 솔솔

총선을 코앞에 두고, 범야권 200석이 거론되는 등 범보수 지지율이 열세를 이어가자 여권은 조급해진 듯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동훈 “이·조 심판이 민생‥한강벨트 규제 풀고 생필품 부가세 인하”

한동훈 위원장은 이재명, 조국 두 당대표를 범죄자로 규정하고, 이들을 심판하는 게 바로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20대 딸 11억 대출…양문석 “불법은 아니나, 송구”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20대 딸이 금융기관에서 11억 원을 대출받은 걸 두고 편법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양 후보 부부가 가지고 있던 아파트를 담보로, 그 돈을 대출받은 건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자, 양 후보 측은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소정당, 묻지마 심판·거대 양당 대신 “우리가 대안”

녹색정의당과 이른바 제3지대 정당들도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막판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거대 양당을 견제하고 정권 심판을 위한 대안 세력이란 점을 강조했다.

與 “‘국민’만 찍으시라” 野 ‘기호없는 쌍둥이 버스’ 공개… 되풀이된 ‘꼼수 선거운동’

여야가 4·10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위성정당과 ‘한 몸 유세’를 펼쳤다. 21대 총선 때 이어 4년 만에 또다시 선거법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꼼수 선거운동’에 나선 것.

‘급조 의혹’ 공관장 회의 개최‥’묵묵부답’ 이종섭 대사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으로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귀국한지 일주일 만에 오늘 모습을 드러냈다. 여섯 개 나라 주재 대사들이 모이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는데, 이 대사의 귀국을 위해서 급조한 것 아니냐, 이런 논란이 일고 있는 회의다.

“아버지 유세 한 번 하게 해달라” 송영길 아들 눈물의 호소

광주 서구갑에 옥중 출마하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아들이 “유세 한 번 하게 해달라”며 아버지의 석방을 눈물로 호소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재산 41억원 증가…남편 ‘다단계 업체’ 변호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1번 후보 부부의 보유 재산이 최근 1년간 41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李 ‘한강벨트’ 돌며 “한 표만 밀어달라”…200석 낙관론 ‘경계’

“3표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한 분이 3표씩만 더 모아주시면 너끈히 이길 수 있습니다.”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더불어민주당은 가장 먼저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 집결해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를 겨냥했다.

민주당 “정권심판” 용산에서 출정식‥정세균·임종석 유세 합류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세계소식>
호주서 150명 연루 난투극…미성년자 2주간 야간통행 금지

호주 중부의 한 도시에서 칼을 든 10대들이 패싸움하는 등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일부 성인까지 합세하면서 가담자만 150명에 달한다. 가뜩이나 이 지역은 원주민과 백인 간 갈등에 치안이 불안한 상황이라, 2주간 미성년자 야간통행 금지라는 특단의 조치까지 내려졌다.

애플은 포기했는데…中 샤오미, 포르쉐 닮은 전기차 출시

스마트폰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중국명 수치)을 28일 출시했다.

“중국의 대만 침공 대비”…일본, 자위대 사용하는 공항·항만 확충

일본 정부가 중국의 대만 침공 등 유사시에 대비해 전국 민간 공항과 항만을 자위대와 해상보안청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한다.

日 ‘붉은 누룩’ 건강보조제 공포 확산…사망자 4명으로 늘어

일본에서 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한 뒤 숨지거나 입원한 환자가 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오일 머니의 힘? ‘여성 인권 후진국’ 사우디, 유엔 성평등 기구 의장국 선출

‘여성 인권 후진국’으로 꼽혀온 보수적 이슬람 국가 사우디아라비아가 27일(현지시간) 유엔의 여성지위위원회(CSW) 의장국으로 선정됐다.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 백두산보다 창바이산이라는 중국식 이름이 더 익숙하게 생겼다. 중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창바이산으로 등록을 했다.

중국 “한국은 남중국해 당사국 아냐, 언행 조심하라”

중국 해경선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선박에 물대포를 발사한 일을 두고 한국 정부가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언행을 조심하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암 투병’ 찰스3세 부활절 앞두고 대국민 메시지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오는 31일(현지시간) 부활절을 앞두고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다.

세네갈 대선서 야권후보 과반득표 1차투표서 당선

세네갈 대선 1차 투표 개표 결과 야권 후보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가 54.28%를 득표했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돈 펑펑 나와” 소문난 ATM 190억 인출…에티오피아 은행 오류

에티오피아 최대 은행에서 예금 잔고보다 더 많은 돈을 인출할 수 있는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하룻밤 새 192억원이 사라졌다.

이상으로 3월2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