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가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23일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직전회장인 정세권씨가 임기가 만료되어 연임하지 않고 사임의사를 표시하여 공천위원회의 추천으로 정인량씨가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는 이태봉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국민의례에 이어 정영만 목사의 개회기도, 정세권회장의 개회인사, 김명옥재무의 인원점명, 정세권 회장의 차기회장인준결의, 정인량 회장의 임원교체, 정세권 회장의 이밍사, 정인량신임회장의 취임사, 전용운 명예회장의 권면, 신안건토의, 김명옥 재무의 재무보고, 최윤환 목사의 축도 및 식사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정세권 전회장은 이임사에서 “기념사업회를 위해 도움주신 분들과 함께 해준 임원들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인사회 지도자 들과의 꾸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인량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승만건국 대통령 워싱턴 기념사업회를 설립하시고 지금까지 헌신하신 원로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이 협력해주시고 도와주기 바란다.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았다 지도편달 바란다. 임기동안 이사영입 회원증원 차세대 교육 알찬 세미나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인량(77세) 회장은 지난2022년 이승만기념사업회 회장직을 수행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후 건강을 다시 회복하여 이번에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1988년 도미, 워싱턴영강장로교회 설립, 30년 목회 후 은퇴, 25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장 역임, 워싱턴청소년재단 이사장 역임 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