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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6일 모닝뉴스브리핑. 브라질 리우 등 남부 폭우 및 홍수 강타…사망자 25명으로 늘어

살인적인 역대급 폭염에 이어 브라질을 강타한 폭우로 브라질 남부에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폭우 사망자는 최소 25명으로 늘어났다.

3월2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구명줄 잡나…”공화당 거부들 벌금공탁 지원”

미국 공화당의 주요 기부자들이 2천300억 원에 달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탁금 납부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러, 美 WSJ 기자 구금 3개월 늘리기로…연장만 여섯 번째

러시아가 미국 언론인 에반 게르시코비치의 구금 기간을 3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자산 압류 면한 트럼프, 성추문 재판 확정에 “에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법리스크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뉴욕주 항소법원은 25일 트럼프 전 대통령 가족 기업의 자산 부풀리기 재판 항소심 진행을 위한 공탁금을 4억5400만달러(약 6000억원)에서 1억7500만달러(2300억원)로 낮췄다.

美플로리다주 “내년부터 14세 미만 SNS 가입 금지”

미국 플로리다주 당국이 14세 미만 아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출산하면 신체 나이 어려진다” 美 예일아동연구센터

유전자 발현 조절(DNA 메탈화)이 발생출산 3개월 후 산모의 신체 나이는 어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꾸만 사람이 죽는 ‘공포의 지하철’…“모르는 사람이 선로로 떠밀어 사망”

미국 뉴욕 맨해튼의 지하철에서 퇴근 중이던 남성 한 명이 선로로 떠밀리면서 목숨을 잃었다. 한편, 현지 언론은 뉴욕시 당국의 노력으로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중범죄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보다 많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낙태권 폐지 후 미국서 ‘자가낙태’ 급증…”해외에도 약 주문”

미국에서 낙태권 인정 판례가 폐기된 이후 임신 중절 알약을 구해 먹는 이른바 자가 낙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때리기’만으론 대선 못 이겨”…美 공화당 내부서 우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해 ‘네거티브’ 전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때리기’만으로는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는 우려가 공화당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25일 보도했다.

인텔·퀄컴·구글, 엔비디아에 도전…AI 앱개발 위한 오픈 SW 구축

인텔, 퀄컴, 구글이 컨소시엄인 UXL재단을 설립해 여러 유행의 AI 칩을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도구 제품군 이른바 오픈소프트웨어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관련 기업 임원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美 대선 제 3후보 케네디 러닝메이트, 구글 공동 창업자 전 부인 유력

미국 대선 무소속 후보이자 미국의 정치 명문가 케네디 가문 출신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러닝메이트로 니콜 섀너헌을 낙점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한국소식>
대파값 공세에…대통령실 “지난 정부 때 최고가”

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875원 대파’ 발언 논란과 관련해 “지난 정부 시기인 2020~2022년도에 채소류의 가격이 가장 높은 흐름을 보였다”며 이번 정부 들어 가격이 안정됐다고 주장했다. 대파 가격 발언이 총선에 악영향을 끼치자 문재인 정부 때 채소류 가격이 올랐다고 반박하며 국면을 전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보수세 결집…유승민 등판론엔 “고민한 적 없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한 데 이어 PK(부산·울산·경남) 지역 일대를 돌며 세력 결집에 나서면서도 유승민 전 의원의 등판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루 만에 돌변한 김여정…”일본과 어떤 접촉도 거부”

25일까지만 해도 일본과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놨던 북한이 하루 만에 일본과 어떠한 접촉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한동훈, 인요한까지…급해진 여권, 일제히 ‘색깔론’ 꺼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반국가세력들이 국가안보를 흔들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22대 총선을 ‘종북세력’과의 대결로 규정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에 이어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이념전쟁을 선언했다. 보수층을 결집하고 정권 심판론에서 이념전으로 총선 틀을 전환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각·불출석‥출석 불량 이재명, 법원 “총선 전날까지 재판”

총선을 보름 앞두고 선거유세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지만,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자 지역구 출마자인 이재명 대표는 모두 세 개의 재판에 출석해야 하는 피고인 신분이기도 하다.

권익위, 김 여사 ‘명품 사건’ 처리 연장‥총선 전 결론 부담됐나?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 ‘명품 수수’ 사건에 대해 사실 확인을 더 해야 한다며 처리 기간을 연장한다고, 신고인인 참여연대에게 통보했다.

“아버지 유세 한 번 하게 해달라” 송영길 아들 눈물의 호소

광주 서구갑에 옥중 출마하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아들이 “유세 한 번 하게 해달라”며 아버지의 석방을 눈물로 호소했다.

尹, 의료계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 함께 논의” 제안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 추진을 반대하고 있는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하자 제안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전했다.

박근혜 만난 한동훈 “뜻모아 단합 중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다.

조국 “공동 교섭단체 가능”…거대 양당, 본격 견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20석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라면서도, 다른 세력과 힘을 합쳐서 국회 교섭단체를 만들 수는 있다고 말했다.


<세계소식>
명물이 애물단지로…‘원숭이 천국’에서 어쩌다?

원숭이와 사람이 함께 살아 원숭이 천국으로 알려진 태국 중부의 한 도시에서 원숭이 포획 작전이 시작됐다. 굶주린 원숭이들이 주민과 관광객들을 공격하는 일이 늘었기 때문이다.

독일, 유로2024 기간 국경통제…”국내 IS 조직원 수백명”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를 석 달 앞두고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위협이 커지면서 개최국 독일이 국경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 ‘붉은 누룩’ 건강식품 비상…신장 질환으로 사망

일본 한 유명 제약회사의 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해 온 소비자가 신장 질환으로 숨졌다. 입원한 환자도 수십 명에 이른다.

차 지붕 뚫리고 빗물 ‘줄줄’…중국 뒤덮은 위험천만 우박

중국에서는 동남부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큰 우박이 쏟아졌다. 사람들이 다치거나 차량이 파손되기까지 했는데, 최근 급속히 오른 기온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죽은 반려묘 그리워…” 6700만원으로 복제

고양이 2마리 만든 주인캐나다의 한 여성이 2년 전 죽은 자신의 반려묘 DNA를 활용해 2마리의 고양이를 복제했다.

‘가자 휴전’ 결의 안보리 통과‥실제 휴전은 불투명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벌이고 있는 가자지구 전쟁에 대해서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탈리아 국민 10명중 1명 절대빈곤…통계작성 이래 최고

이탈리아의 절대빈곤 인구 비중이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이 “中에 대한 美 ‘전략경쟁자 인식’이 양국관계 어려움 근원”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미국이 중국을 ‘가장 주요한 전략적 경쟁 상대’로 인식하는 것에 미중 관계 어려움의 근원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튀르키예, 전국서 IS 연루 용의자 147명 체포

튀르키예는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연루된 혐의로 147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푸틴, 모스크바 테러 IS 소행 인정…’우크라 배후설’은 포기 안해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흘 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일어난 테러가 “급진 이슬람주의자”에 의한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을 수 있다고 거듭 시사했다.

이상으로 3월2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