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뜨거운 ‘性진국’ 막장 행정…기모노 입힌 리얼돌 세워 관광 유치
관광 홍보를 위해 수백만원대의 ‘리얼돌'(성인용 인형)을 구입한 일본의 한 도시가 거센 비난을 받았다.
최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도쿠시마현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리얼돌’을 구매해 일본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도쿠시마현 관광 정책 부서는 일본 도쿠시마 공항에서 진행된 관광 전시회에 사용할 리얼돌을 42만4440엔(약 380만원)에 구입했다.
당시 전시회는 도쿠시마현의 전통 염색 예술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였으며, 관계부서는 마네킹보다 더 홍보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에 마네킹이 아닌 리얼돌을 구입해 여름용 남색 기모노를 입혔다.
@@생후 1개월 아기를 오븐에 넣은 엄마…옷·기저귀 녹은 채 사망 ‘참혹’
12일 NBC 뉴스 등 미국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내 현지 검찰은 지난 10일 30대 여성 머라이어 토마스(Mariah Thomas)를 1급 중범죄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저녁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아기의 몸에는 뚜렷한 화상 자국이 있었고, 캔자스시티 소방국은 이로 인해 아이가 사망했다고 보고 있다.
이후 현장을 수색한 경찰은 “신체 여러 부위에 열상을 입은 아기를 거실에서 발견했다”며 “아기의 옷과 기저귀 위로 녹아 있었고, 탄 자국이 남아있는 아기 담요 등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초 목격자는 “아기 엄마가 낮잠을 재우기 위해 아이를 실수로 아이를 침대가 아닌 오븐에 넣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허망하게 무너진 마라톤 1시간대 꿈…킵텀 교통사고 사망
마라톤을 2시간대에 완주한 최초의 마라토너이자 2시간 이내의 기록을 달성할 유력한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던 케냐의 켈빌 킵텀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특히 향년 25세에 불과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킵텀은 케냐 현지시간으로 11일 밤 11시께 장거리 육상 훈련지인 케냐 고지대 엘도레와 캅타가트를 잇는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차량에는 킵텀과 코치인 제르바이스 하키지마나 등 3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킵텀과 하키지마나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킵텀이 운전자였으며, 운전미숙으로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굴러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999년생인 킵텀은 지난해 10월 8일 열린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 35초 만에 완주했다. 이는 세계 신기록이었다. 이후 그는 인류 최초로 2시간대 벽을 돌파할 마라토너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었다.
실제 지난주 그의 팀은 다가오는 로테르담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의 벽을 무너뜨리겠다고 선언했었다.
(서울=뉴스1)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