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워싱턴

‘미국에게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오직 국익만 존재할 뿐이다’ 한미자유연맹 취임식 및 정기총회

10일 오전10시 알렉산드리아소재 코리안커뮤니티센터 2층 강연장에서 한미자유연맹(총재 송재성)제12대 총재 취임식 및 정기총회가 있었다. 이인갑 부총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김찬영 목사(비젼교회 담임)의 개회기도, 유흥주 상임고문이 진행한 신임 총재 인준, 송재성 총재의 12대 총재 수락인사, 권동환 명예총재의 격려사, 김탁 대표(세계한민족 공동체회의)의 특별강연, 정순희 사무총장의 사업보고, 최세일 재무의 재무보고, 김명옥 부총재의 기타안건 및 토의, 이범 목사(교협 전 회장)의 축도, 양어부 목사의 식사기도 후 기념촬영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이어 설날 떡 만두국으로 만찬을 나눴다.

좌상부터 시계방향 김찬영, 유흥주, 권동환, 송재성

김찬영 목사는 기도에서 “미국땅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 주신 것 감사하며 조국을 위해 일하게 해주신 것 감사한다”고 기도했고 권동한 명예총재는 “자유총연맹과 한미애국총연합회는 함께 보수진영을 위해 일을 하자”고 전했다.
좌상부터 시계방향 최세일, 정순희, 이범, 김명옥

김명옥 부총재는 “대한민국의 공산화 반대를 위해 오늘의 단체가 설립됐고 젊은이들을 위한 멘토링행사와 역사 강연 계획을 세우자”고 했다.
최세일 재무는 재무보고에서 “총수입은 $3,800이고 지출은 $1,286 잔액 $2,514이라”고 보고했다.
정순희 사무총장은 사업보고에서 “시무식, 3.1절행사참여, 윤대통령 미국국빈방문 참석, 워싱턴 AKUS창립 참석, 국힘당 대표 동포간담회 참석, 광복절 행사 참석, 재외동포 협력센터장 간담회, 미주장애인체육회장 취임, 메릴랜드 AKUS창립식 참석, 민주평통 출범식 참석, 대영호 의원 간담회 참석, 평통 특별 강연회 참석, 월남전참전유공자회 연말총회 참석” 등을 보고했다.

송재성 총재는 수락인사에서 “저희 한미자유연맹은 2002년6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반공주의, 법치주의, 한미동맹수호, 탈북 난민 인권보호, 자유시장경제질서 체제를 받들고 이를 좌익공산 세력 들로부터 수호하려는 이념 하에 유흥주 총재님,고 강필원 총재님, 정세권 총재님들의 헌신과 노고를 비롯한 애국동포님들의 성원과 협력에 힘입어 멸공활동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자유민주체제 수호는 우리의 사명이고 임무이기에 ,지금 이 시각에도 이 지역 동포사회에서 암약하고 있는 종북 세력들의 이적행위를 분쇄 타도함은 자유민주 대한민국으로 통일 될 때까지 중단없이 계속 해야 됩니다.우리 한미자유연맹은 정의와 자유민주체제 수호는 물론 성숙한 동포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종북 좌경세력이 배제된 자유민주 동포사회를 꾸려 나가야 될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중구난방 각자 목소리내는 지역동포사회의 반공우익단체, 자유민주애국단체, 전통보수주의를 표방하는 단체 등 유사한 그룹들은 모두통합 합심해서 동포사회 로부터 신임을 얻을 수 있는 애국보수라는 한지붕의 공동체로 합류하여 진보민주라는 미명 하에 공산 좌경화를 획책하는 무리들과 싸워 이겨야 하겠습니다”고 했다.

김탁 대표

김탁 대표는 강의에서 ‘변화하는 세계질서와 한미동맹의 어제와 미래’주제로 한미동맹의 개괄, 한미동맹의 근간, 한미상호 방위조약은 전쟁이 나면 참전을 협의한다 라고 되어있다. 한국은 국방력을 키워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의 고집불통외교의 승리로 한미동맹이 맺어졌다. 한미상호 방위조약의 의의와 평가는 가장 모범적인 군사동맹의 사례이고 안보적 바탕위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 그러나 트럼프 집권 시 주둔 비 증가는 이뤄질 것이다. 해방 후 한미관계사, 미국이 한반도 정책을 오판하여 전쟁이 일어났다. 변화하는 한미동맹의 현주소는 군사동맹에서 포괄적 동맹으로 진화, 한미동맹의 미래는 자주적 독자노선 강화해야 하며 한미동맹과 통일 문제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지고 대해야 하며 중국의 대 한반도 정책을 유의해야 한다. 알아야 하는 것은 중국의 정책은 통일반대, 전쟁방지, 혼란방지, 남한의 핵무장 반대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맺음 말로 “국제관계에서 영원한 동맹은 없다.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익, 그리고 통일 문제다. 주한미군이 철수하고 미국 워싱턴에 주미 북한대사관이 개설되는 날을 대비해야 한다”라며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하며 강의를 맺었다. ‘미국에게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오직 국익만 존재할 뿐이다’
이날 모임에는 약40여명이 참석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