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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코와 미국 철책 국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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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국경 모인 美공화당 주지사 14명 “바이든 이민 정책 무능”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 등을 포함해 미국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 14명이 5일(현지시간) 텍사스주의 국경지대에 모여들어 바이든 이민 정책을 정면으로 성토하고 나섰다. 애벗 주지사는국경수비대의 일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벗 주지사를 비롯해 테네시주, 몬태나주, 아칸소주, 조지아주 주지사들은 텍사스주 이글패스에 있는 셸비 공원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애벗 주지사는 “우리는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싸우고 국가가 모든 유형의 임박한 위험이나 침략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다는 크고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텍사스 주 방위군은 이 노력을 확대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는 이 공원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며 주방위군의 국경수비 업무를 확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셸비 공원은 미국과 멕시코의 자연 경계를 형성하는 리오그란데 강변의 공원이다.

미국 CBS방송에 따르면 애벗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법을 집행할 책임을 완전히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 바이든, 이제 당신 차례다, 의회가 통과시킨 법을 따르고 텍사스가 그랬던 것처럼 국경을 지키는 것이 당신의 의무”라고 말했다. 그는 텍사스가 100마일(160㎞) 이상의 철조망 장벽을 설치함으로써 불법 국경 통과가 급격히 줄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어온 불법 이민자 수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공화당 주지사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일을 제대로 못해 자신들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kym@news1.kr <기사제공 = 하이us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