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 압승할 것이란 지상파3사 출구조사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
4월10일 모닝 뉴스브리핑 입니다.
<미국 소식>
美 플로리다 ‘중국 학생 차별’ 법안 논란… 교수·학자들도 반대
플로리다주 등에서 중국인의 교육, 토지구매 등을 제한하는 법안이 잇따라 시행되면서 중국인 차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 외교당국은 미국에서 중국 배척 정책이 심화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강간도 예외 없다” 애리조나 낙태금지법 부활, 바이든의 실버라이닝?
애리조나주 대법원이 160년 전 제정된 ‘낙태 금지법’을 부활시켰다. 산모의 생명이 위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결정으로, 낙태권 문제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핵심 쟁점으로 재부상할 전망이다.
美 강한 경제에 브로드웨이 관객도 증가
미국 경제가 고금리 상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민들의 공연과 같은 여가 생활에 대한 소비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2년 연속 차량도난 100만건 돌파…이게 다 민주당 때문?
미국에서 지난해 차량 절도건수가 2년 연속 100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절도 증가의 원인으로 민주당으로 지목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 “바이든 차남 채용 업체 포함 테러 자금 출처 조사”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관리들이 최근 러시아 안팎에서 발생한 테러의 자금 조달에 관여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사 대상 중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임원으로 있었던 우크라이나 석유·가스기업 부리스마 홀딩스도 포함됐다.
美日 10일 정상회담, 국방협력강화 발표…동맹 수준 업그레이드
미국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열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국방·안보 협력 강화 조치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캠벨 美국무 부장관 “좌시 않겠다”…우크라전 중러밀착 경고
중국이 러시아와 밀착으로 향후 우크라이나 전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는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 법원, 10대 총기난사범 부모도 징역형…‘자식 관리 안한 죄’
미국 고등학교에서 총기로 다른 학생을 살해한 10대 소년의 부모에 각각 10∼15년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미국 법원이 미성년자 총기난사범 부모의 책임을 직접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M 자율주행회사 크루즈 “완전 자율주행 재개 목표”…美 도로 정보 수집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가 운전자 없이 운행되는 로보택시 사업 재개에 나선다. 크루즈는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시작으로 일부 도시에서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도로 정보를 수집하는 작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車서 아기 던진 엄마, 본인도 결국 사망…집엔 남성 시신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고속도로에서 30대 여성이 달리는 차 밖으로 8개월 된 아기를 던져 숨지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동거남을 살해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여성은 이후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한국 소식>
격전지 결과는? 이재명 56.1%·원희룡 43.8% [방송 3사 출구조사]
제22대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197석을 확보하는 등 압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방송 3사(KBS·MBC·SBS)가 10일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이번 총선의 격전지로 꼽혔던 선거구의 결과가 주목된다.
‘명룡대전’으로 불렸던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6.1%,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43.8%로 이 후보가 앞섰다
출구조사 결과에 국민의힘 ‘침울’…한동훈 10분만에 이석
지상파·종편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민의힘에선 탄식이 흘러나왔다. 출구조사상 예상 의석수는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까지 합쳐 83~105석으로, 앞서 당에서 예상했던 110~120석 안팎 의석에 훨씬 미치지 못한 결과다.
“K드라마 아니라 선거방송이라고?”…외신들, 총선 개표방송 주목
10일 치러진 대한민국 제 22대 총선 결과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이 투표 종료 후 국내 방송사들이 선보일 개표방송이 흥미롭다고 보도했다. 화려한 그래픽은 물론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개표방송이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시도라는 평가다.
투표용지 형태 인쇄물 찍어 배포한 지방의원 고발
모 후보자의 선거사무원인 A씨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4일 투표용지 형태로 불법 인쇄물을 제작해 선거구민에게 배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다. 그는 후보자와 특정 정당에 각각 기표가 된 지역구·비례대표 투표용지 이미지 약 20부를 찍어 선거구민 등에게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이 10번이라고? YTN 표기 사고에 조국 “분노”
YTN이 조국혁신당 비례정당 후보 기호를 10번으로 잘못 표기하는 방송 사고가 일어났다. 조국혁신당 비례정당 후보 기호는 9번이다. 조국혁신당 측은 YTN에 경위 설명과 함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3시간에 전화 7통 받았어요”…하루에 무차별 ‘투표전화 폭격’
선거 운동이 금지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선거 유세와 비슷한 후보자들의 선거 독려 전화가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며 유권자들이 하루종일 피로감을 호소했다. 선거 기간 내내 여론조사와 선거 유세 전화를 감내했던 유권자들은 선거 당일에도 무선·유선할 것 없이 전화·문자 폭탄을 참아내야 했다.
타인 신분증으로 ‘사전투표’…선관위 ‘허술한 관리’ 논란
10일 광주 서부경찰서·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광주 서구 치평초등학교에 마련된 치평동제2투표소에서 유권자 A씨(79·여)가 투표하려다 선관위 관계자의 제지를 받았다. 최근 신분증을 잃어버린 A씨가 임시 신분증을 발급받아 투표소에 도착했으나, 신원 확인 과정에서 이미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거짓 선동” vs “반란군 진압”…커지는 의료계 내부 갈등
의료계 내부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비대위의 퇴진을 요구한 임현택 차기 회장 당선인을 향해 “비대위가 정부와 물밑 협상을 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거짓 선동에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임 당선인은 “반란군을 진압하는 것”이라고 했다.
1분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차는 ‘소렌토’…1~`4위 모두 SUV
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한 레저용 차량(RV)이 상위권 판매 순위를 싹쓸이했다. 국내 판매 ‘톱5’에 세단 모델은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파주시 야당동의 한 호텔에서 남성 2명이 건물 밖으로 추락하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객실에서 숨진 여성 2명도 추가로 발견했다. 숨진 여성에게는 타살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소식>
IS, 이강인 출전 경기에 ‘테러 예고’…PSG 감독 입장은?
이강인이 뛰는 프랑스 리그1 선두 파리 생제르맹(PSG)과 스페인의 강호 FC 바르셀로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테러를 예고해 비상이 걸렸다.
중국 매체 “1월 한국 관광객 900%증가…이곳에 각별한 사랑”
2024년 중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중국 관영 매체들이 앞다퉈 보도했다. 크게 고무된 모습이다.
이제 일본 여행가면 우버 택시 탈 수 있다
인력난으로 택시 운전사가 부족해진 일본에서 자가용 운전자가 유료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승차 공유’가 시작됐다. 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도쿄도와 교토시에서 일본 최초로 승차 공유 서비스가 개시됐다.
엔비디아에 도전장 던진 인텔, 최신AI 칩 가우디3 공개
인텔이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 ‘가우디3’를 공개하고 AI칩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던졌다.
“북중러 더 밀착?”…푸틴 5월 취임 직후 중국 방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취임 직후 중국을 방문하고, 북한까지 갈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최근 북·중·러 밀착 행보 속에 푸틴의 중국, 북한 방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최고령 ‘111세 남성’… 매주 꼭 먹는다는 이 음식은?
1912년 8월 영국 북서부 리버풀에서 태어난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는 지난 4일 111세 222일의 나이로 기네스세계기록(GWR)의 생존하는 최고령 남성 인증서를 얻었다. 그는 특별한 식단을 고집하지 않지만 감자와 생선을 튀긴 ‘피시 앤 칩스’를 좋아해 매주 금요일마다 먹는다고 밝혔다.
“이러다 다 죽어”···핵사고 부를 원전 불장난에 전세계 긴장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이 최근 잇단 드론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1일 우크라이나에서 긴급회의를 연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광 ‘올인’ 태국, 대마초 허용 다음은 ‘카지노 합법화’
아시아 최초로 대마를 비(非)범죄화했던 태국이 이번에는 카지노 합법화에 시동을 걸었다. 사행 산업 문턱을 대폭 낮춰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세수를 확보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유럽 항구, 안 팔리는 中 전기차 때문에 주차장 됐다
9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기차의 수요 성장세가 더디다”면서 “중국산 전기차 재고가 쌓이는 것이 유럽 항구가 주차장이 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청두판다기지, 판다에게 침 뱉고 만두피 던진 관객 영구 출입금지
청두자이언트판다기지는 최근 위챗 공식계정에 ‘비문명적 행동에 관한 통지’를 통해 판다 생육연구기지인 두장옌 야생방류생육연구센터(판다계곡)에서 판다에게 이물질을 던지거나 방사장 환경을 더럽히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하다 영구 출입정지 처분을 당한 관람객 6명의 사례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