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세계적으로 비만과 과체중이 급증해 2050년에는 현재 성인(25세 이상)의 60%, 아동·청소년(5~24세)의 30%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5년 3월 4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25% 트럼프 관세 4일 강행…캐 “보복관세” 멕 “다 계획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 전면 관세 강행을 예고하자 캐나다와 멕시코가 3일 막판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트럼프, 우크라 군사원조 중단…”젤렌스키 더 감사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우크라이나 군사 원조를 전격 중단했다. 지난달 정상회담 파행 이후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는 모습이다.
트럼프 ‘가상화폐 전략비축’에 뒷말…”혈세로 자기 재산 불리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전략 비축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진의에 대해 의심쩍어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3일 미국 정부가 납세자들이 낸 혈세로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든다면 일부 ‘큰손’들만 이익을 보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적지 않다고 보도했다.
“너희 돈으로 지켜라”…발빼는 트럼프에 불떨어진 유럽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유럽 간 오랜 동맹 결속이 흔들리고 있다. 유럽과 캐나다 등 전통 동맹국을 때리고 러시아 등 일명 ‘불량 국가(rogue state)’들과는 가까이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행보에 유럽은 미국과의 공조 체제에서 벗어나 홀로서기가 불가피해졌다.
美, 태평양의 中 견제 위해 ‘저가 대량 미사일떼 공격’ 구상
미국이 태평양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저비용 순항미사일을 무더기로 배치하는 작전을 구상하고 있다.
TSMC, 트럼프에 1천억 달러 투자로 화답…삼성·SK하이닉스 어쩌나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타이완 TSMC가 대규모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향후 전략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에…미국 제조업도 ‘경고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머스크 우주기업 스페이스X 화성탐사선 8차 시험비행 발사 취소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8차 시험비행이 발사 직전 취소됐다.
멜라니아 트럼프, 첫 단독 대외행보…’딥페이크 범죄’ 퇴치 입법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1월20일 백악관 복귀 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단독으로 참석했다. 3일 AP 통신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워싱턴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테이크 잇 다운 법안'(Take It Down Act)에 대한 입법을 촉구했다.
JP모건 “車값, 평균 3천달러 넘게 오를 것”…트럼프 관세에 美 소비자도 울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 부과를 4일(현지시간)부터 단행하기로 하면서 미국 자동차 시장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은 완성차뿐 아니라 부품 공급도 상당 부분 캐나다와 멕시코에 의존하고 있어 신차를 중심으로 한 가격 상승 압력은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소식>
민주당 “13일 이전 탄핵 결정해야 367억 절세”… 헌재에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4·2 재·보궐선거와 조기 대선을 함께 치르기 위해 헌법재판소가 오는 13일 전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 회의에서 “대선과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면 절감되는 세금만 367억원에 달한다”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여정, 미 항모 입항 비난…“전략적 선택 검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군 항공모함 ‘칼빈슨함’의 부산 입항에 대해 미국이 적대적 의사를 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與, ‘최대 200만원’ 소상공인 시설·장비 바우처 추진… 권성동 “3조원 예상”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영세 소상공인의 노후 시설 개선과 장비 구입을 위해 1인당 최대 200만원 상당의 바우처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했던 100만원 에너지바우처 도입 등에 더해 ‘소상공인 핀셋 지원안’을 확대한 것이다. 관련 예산으로는 약 3조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병대, ‘코브라골드’ 연합훈련 참가…미국·태국 등과 상륙훈련
해병대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7일까지 태국 일대에서 동남아 최대 규모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 골드’에 참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동훈 “중산층 부담 완화 상속세 개편해야‥민주당 진심은 몰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상속세 개편에 대해 “중산층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제한도를 늘려야 한다”며 이 대표 입장에 동의했다.
대통령 임기는 3년만?…여야 잠룡 ‘임기단축 개헌’ 꺼낸 이유
차기 대통령 임기는 3년으로 하자는 주장이 선두권을 추격하는 여야 대선주자 사이에서 번지고 있다. 임기 단축 개헌을 압박하며 조기 대선 정국의 대치 전선을 형성하려는 포석이다.
권성동 “이재명 최종판결, 6월 26일안에 내려야…국회 결의안 채택 촉구”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과 관련해 “대법원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 복원을 위해 반드시 6월 26일 안에 최종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야권 단일 대선후보와 공약, 완전 국민경선으로 뽑자”
조국혁신당이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야권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를 치르자고 제안했다. 야권 내 모든 정당의 후보가 참여하는 경선으로 야권 단일 대선후보를 내자는 제안으로 공약과 후보 모두 국민의 손으로 선택하자는 것이다.
민주, ‘헌재 때려 부수자’ 서천호 형사 고발하고 제명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에서 “헌법재판소를 때려 부수자”고 발언한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을 고발 조치하겠다고 4일 밝혔다.
최 권한대행 “통합의 힘 절실”…여야정 협의체 재차 강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위기 상황에서 민생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국민 통합의 시금석을 놓아야 할 곳은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함께하는 국회·정부 국정협의회”라고 말했다.
<세계소식>
교황 “신자들께 감사”…바티칸 “상태 안정적”
지난달 28일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틀째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교황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서면 메시지를 통해 신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입원 중인 교황 “신자들께 감사, 평화 기도하자”…바티칸 “상태 안정적”
교황청이 지난달 28일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틀째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中, 트럼프 추가 관세에 “반격 조치로 권익 수호”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부터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10+10% 관세’를 추가 부과하기로 하자 중국 정부가 미국을 겨냥한 ‘반격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무역전쟁 속 中양회 내일 개막… ‘5% 성장·AI 육성’ 부양책 방점
중국의 국정 운영 방향을 정하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일컫는 ‘양회’가 4일 시작된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회 개막일에 맞춰 중국산 제품에 ‘10+10%’ 추가 관세를 예고한 만큼 미중 갈등 대응 방안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5kg에 4만원” 가격 폭등에 비축미까지 처음 방출하는 日…원인은 ‘사재기’
쌀값 폭등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일본에서 정부가 비축미 까지 풀어 가격 조절에 나섰다. 일본에서 정부 비축미가 수급 조절 목적으로 시장에 방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YD의 거침없는 진격…”차에 드론 탑재”+8조원 조달
‘전국민 자율주행’ 시대를 선포하며 자율주행 대중화에 나선 BYD가 이번에는 드론 시스템을 전기차에 탑재하겠다고 발표했다. 홍콩증시에서 약 8조원을 조달해 해외 생산공장,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도 마련하는 등 BYD의 거침없는 진격이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입김 탓? OPEC+ “4월부터 증산”…유가 3개월새 최저
주요 산유국이 오는 4월부터 원유 증산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원유 수요 둔화 우려에도 원유 공급량을 늘리는 것이다. 이 여파로 국제유가는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맥도날드 제친 中 프랜차이즈 미쉐는 어떤 곳?
중국 버블티 업체 ‘미쉐빙청’이 세계 최대 식품 체인으로 떠올랐다. 미쉐는 1달러(약 1500원) 이하의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판매하는 ‘가성비’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식품 체인이 됐다.
살얼음판 가자휴전…작전명 ‘지옥계획’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불안한 휴전이 깨질 위기로 치닫고 있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단계 휴전이 이미 만료된 가운데 철군 없이 추가 인질석방을 끌어내려고 가자지구 봉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혼다, 시빅 새 모델 멕시코 아닌 미국서 생산”…관세예고에 살길 찾는 기업들
일본 2위 완성차업체인 혼다가 미국의 관세를 피하려는 조치로 차세대 시빅 모델을 멕시코가 아닌 미국에서 생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도 필요할 경우 미국 공장 생산 물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상으로 3월 4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