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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8일 뉴스브리핑. 연평도 포격 후 15년 칼갈았다…北장사정포 잡는 ‘우레’ 작전배치

유사시 수도권을 노리는 북한 장사정포를 겨냥할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Ⅰ·Korean Tactical Surface to Surface Missile-I)가 실전 임무를 부여 받았다. 연평도 포격전을 계기로 개발에 착수한 지 15년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적 장거리 화력을 파괴할 수 있는 최첨단 정밀 유도무기 KTSSM-Ⅰ을 일선 부대에 작전 배치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해당 무기 체계에 ‘우레’라는 명칭을 붙였다. 천둥처럼 단기간에 목표물을 초토화시키겠다는 의미다.

2025년 2월 18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항공안전 수습 직원 수백명도 해고 통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공무원의 대규모 감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항공 안전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 수백 명을 해고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다.

머스크 “포트녹스에 금 진짜 있나 궁금” 음모론 검증 시사

금값이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부의 금 보유고에 대한 조사를 시사했다. 17일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이날 머스크는 자신의 X에 “포트 녹스에서 금을 찾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포트 녹스에서 금이 도난당하지 않았는지 누가 확인하느냐. 금이 거기에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그 금은 미국 대중의 것이다. 우리는 금이 거기에 아직 있는지 알고 싶다”고 밝혔다.

美사우스웨스트항공, 사상 첫 감원…직원 1750명 내보낸다

미국 저비용항공사(LCC)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비용절감을 위해 부사장급 등 고위 경영진을 포함한 전직원의 15%를 정리해고한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창립이래 첫 구조조정으로, 사우스웨스트항공은 2022년말 항공대란으로 막대한 항공료 환불과 벌금을 물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럼프 GDP 5% 방위비 요구하는데…EU 재정 시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 안보에 선을 그으며 유럽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 국가들만으로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방위비 지출을 대폭 늘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양대 산맥인 독일과 프랑스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어 당장 방위비 지출을 올릴 여력이 없어 보인다.

“트럼프 정책 폭주에 지지자 떨어져 나간다”-WSJ

지난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지지했던 유권자들 일부가 폭주하는 트럼프 정책에 실망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의 날’ 거리로 나온 반트럼프 시위대

미국 대통령의 날인 17일 미국 곳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효율부(DOGE) 수장 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비판하는 집회가 열렸다.

미-중 사이에 낀 머스크…중국, 테슬라 자율주행 제동 가능성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자율주행 지원 소프트웨어 FSD(Full Self Driving)에 대한 중국 당국의 승인이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개천에서 난 용 중의 용… 밴스 미국 부통령의 관상

쇠락한 공업지역 오하이오주 힐빌리의 가난한 백인 노동자 집안 출신인 밴스. 베스트셀러로 영화화된 그의 자서전, ‘힐빌리의 노래’를 읽어보면 어떻게 그가 기적을 만들어 신화의 주인공이 됐는지 알게 된다.

에어팟 등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뇌 손상 유발할 수 있다

애플·삼성 등 글로벌 업체가 판매하는 이어폰 또는 헤드폰이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영국 BBC는 17일 “최근 청각 이상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급증했다”면서 “전문가들은 이어폰에 내장된 주요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월러 美 연준 이사, 트럼프 관세 인플레 우려 안해… 연준내 시각차 보여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 부과로 인한 미 물가상승(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타격이 제한적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한국소식>
고창군, 내달 18일까지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전북 고창군이 내달 18일까지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찰,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자택 압수수색…소방청장도 대상
경찰은 18일 주요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 허석곤 소방청장과 이영팔 소방청 차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당정 “‘위험 교사’ 분리·심의 강화”···실효성 높이고 부작용 줄일 세부 논의는 미흡

정부와 여당이 대전의 초등학교 1학년 김하늘(8)양이 희생된 사건과 관련한 후속 대책을 수립했다. 예상대로 ‘하늘이법’에 정신질환 증상이 심한 교사를 직권휴직으로 분리하고 복직 심의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직권 휴직의 실효성 및 복직 심의 강화의 부작용 논란은 여전하다.

김경수 “유승민·심상정 입각 검토했으나 제안하진 않아”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정의당 심상전 전 대표에 입각 제안을 했었다는 자신의 발언을 정정하고 이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與 “쓰잘데기 없는 공수처 폐지가 답…근본원인은 문재인에 있어”

국민의힘은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특정 세력의 하명수사처”라며 공수처의 폐지를 촉구했다.

명태균 특검법, 법사위 소위 표결 연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7일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명태균 특검법’ 처리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 “이재명 피습사건 전면 재수사 촉구…배후·공범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18일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1월 부산 가덕도에서 피습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1년이 지났지만 테러의 배후나 공범에 대한 수사는 윤석열 정권에 의한 고의적 축소·은폐와 부실수사로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며 전면 재수사를 요구했다.

진성준 “與 최고세율 인하, 결코 수용할 수 없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상속세법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최고세율 인하나 지배주주 할증폐지 등 초 부자 감세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수영 “국힘, 상속세 개정 반대? 이재명 가짜뉴스…최고세율 내려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상속세 개정을 막아서고 있다고 했는데, 가짜뉴스”라며 “최고세율 인하에도 함께 동참하라”고 말했다.


<세계소식>
우크라 종전 논의에 유럽 방산주 급등한 이유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 국가들에 방위비 지출 확대를 압박하는 가운데 17일(현지시간) 유럽 방위산업업체 주가가 사상 최고가 수준으로 급등했다.

“북한, 러에 국방기술 대표단 보냈다…미사일 기술 받을 듯”-데일리NK

북한이 최근 러시아에 국방기술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17일 보도했다.

캐나다서 여객기 뒤집힌 채 착륙…탑승 80명 중 최소 15명 부상

17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80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뒤집힌 채 착륙해 어린이 등 최소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3명은 중태다.

“日, 올해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파견…13년 연속”

일본 지자체 등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며 매년 여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올해도 차관급 인사를 보내기로 했다.

크렘린궁 “러 외무장관, 18일 사우디서 美대표단 회동”

러시아 대통령실에 해당하는 크렘린궁이 오는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우크라이나 종전 관련 회담에 러시아 외무장관과 크렘린궁 고위 고문을 보낸다고 밝혔다.

“4개 지역 반환·우크라 ‘무장해제 중립국’”···미러 종전협정 핵심 관전포인트

“우크라이나는 어떤 동맹이나 블록의 일부가 될 수 없다. 비무장화한 중립국이어야 한다.”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러시아 협상단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첫 공식 회동을 예고한 가운데 러시아가 주유엔 대사를 통해 이 같은 협상의 기준점을 제시했다.

“땡큐 트럼프”…쌓이는 호재에 질주하는 유럽 방산주

유럽이 대륙의 안보에 더 크게 지갑을 열 것이라는 베팅에 유럽 방산주가 날았다. 러시아와 미국의 우크라이나 종전 회담을 앞두고 유럽이 긴급 정상회의를 열어 안보 조율에 돌입하면서다.

“러시아서 북한 의약품 3종 수입신고”…북·러 관계, 군사동맹 넘어서나

북러 군사동맹이 한층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제약사들이 생산한 의약품이 러시아로 수출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시진핑 소집 회의 뭐길래…회장 불참한 바이두 주가 3.5조 폭락

17일 중국판 네이버로 불리는 포털기업 바이두(百度)의 주가가 하루 새 7% 가까이 폭락하면서 한화 약 3조4600억원이 증발했다. 이날 바이두 주가 폭락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소집한 민영기업 좌담회에 리옌훙(李彥宏) 회장이 초대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일어났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갓성비’ 토종 공세에 판매량 뚝…中서 자존심 구겨진 포르쉐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저가 공세로 무장한 중국 업체들에 밀려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르쉐의 경우 지난해 중국 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이상으로 2월 18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