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펜싱 사브르, 올림픽 단체전 3연패 쾌거…오상욱 대회 2관왕>>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전에서 헝가리를 누른 한국은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이뤘다.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오상욱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을 달성했다.
<<배드민턴 혼복, 은메달 확보…4강서 韓팀끼리 맞대결>>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한국 팀들끼리 맞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세계랭킹 2위 서승재(삼성생명)와 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 세계 8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대회 대진에 따라 서승재-채유정 조와 김원호-정나은 조는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팀 중 한 팀은 결승전에 올라가게 돼 한국 배드민턴은 은메달을 우선 확보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확보한 배드민턴 첫 메달이다.
<<신유빈, 탁구 여자 단식 8강 진출>>
신유빈(대한항공)이 1일(한국시간) 올림픽 여자 단식 16강 전에서 승리했다. 올림픽 두 번째 메달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랭킹 8위인 신유빈은 이날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4-0으로 완승하며 8강에 진출했다.
<<말 많은 센강 헤엄친 선수들 "문제없겠지…조직위 믿어">>
말 많고 탈 많았던 센강에 직접 뛰어든 2024 파리 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들은 건강 문제가 없을 거라며 주최 측을 믿는다고 입을 모았다.
31일(현지시간) 남자부 개인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딴 레오 벨제흐(프랑스)는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이스 연기 소식을 듣고, (센강에서 수영을) 조금 망설이긴 했다”며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대회 조직위원회를 믿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의 센강이 그렇게까지 더러웠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30일 열릴 예정이던 남자부 개인전은 센강 수질 문제로 31일 오전 10시 45분으로 연기됐다.
<<‘천차만별’ 국가별 올림픽 포상금…한국 순위는>>
2024 파리 올림픽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지급되는 국가별 포상금에 대한 내용이 전해졌다.
31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금메달리스트에게 가장 높은 상금을 지급하는 나라는 홍콩과 싱가포르였다. 한국은 4만5000달러(약 6200만원)로 9위에 올랐고 미국이 3만8000달러(약 5200만원)로 10위였다.
매체는 한국의 평생 연급에도 주목했다. 한국 메달리스트에게는 상금 외에 연금이 지급된다.
금메달리스트는 포상금 6300만원과 월 100만원의 평생연금이나 일시금 6720만원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고 CBNC는 전했다. 은메달리스트는 포상금 3500만원을, 동메달리스트는 2500만원을 각각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