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Author : 윤영실 Silvia Patton

396 Posts - 0 Comments
전 세계일보 칼럼리스트, 전 버지니아 주지사 아시안 자문위원, 전 페어팩스카운티 여성부 소수계대변인, 전 페어팩스카운티 선거구 조정위원회 아태계대표,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 초대회장 | pattonsilviaka@gmail.com
Featured 워싱턴

중앙시니어센터, 2025년 봄학기 개강… 시니어들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윤영실 Silvia Patton
워싱턴 한인사회 시니어들의 문화생활과 교육을 지원하는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 전민화)가 4일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중앙시니어센터는 3월 5일 온라인 수업을 시작으로 6월 10일까지 다양한 수업을...
Featured 워싱턴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준비위, 최상목 권한대행 면담

윤영실 Silvia Patton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상의총연, 총회장 이경철) 준비위원단은 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오는 4월 중순 애틀랜타에서 열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미국의 신정부 통상...
Featured 워싱턴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한반도 여성 인권 조명

윤영실 Silvia Patton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계적 운동의 선도적 조직인 Women Cross DMZ는 새로운 보고서인 ‘분단체재 하의 여성의 권리 보고서’를 발간하여 한반도의 분단이 여성들에게 미치는 시급하고 종종 간과되는 결과에 대해 조명하였다. 이 보고서는 국제 여성의 날과 여성지위위원회 제68차 회의 및 한반도 분단 80주년에 맞춰 발표되었으며, 한반도의 지속적인 군사화에서 남북 여성이 겪는 인권 침해에 이르기까지 분단 체제의 깊고 지속적인 영향을 폭로한다.  이 보고서는 역사적 및 현대적 분석을 바탕으로 미군 기지의 존재, 지뢰와 불발탄의 부족한 성인지적 접근, 이산가족의 지속적인 트라우마와 같은 주요 문제를 강조하였다.   주요 결과:  80년 분단으로 인해 악화된 인권 문제: 비무장 지대(DMZ)의 지뢰와 불발탄(UXO) 잔해는 민간인, 특히 여성에게 여전히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지뢰 피해 여성들은 여전히 소외되어 있으며, 지뢰 제거 작업에 있어서도 성인지적 접근이 부족하다.   군사화의 성별적 영향: 한국에서 계속되는 미군의 존재와 군사 기지의 확장은 특히 체계적인 성폭력과 착취를 경험하는 기지촌에 사는 여성에게 중대한 인권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욱이 미군 기지의 확장으로 지역 농업 공동체가 이주하였고, 여성 농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산가족의 지속적인 트라우마:  수백만의 가족들은 전쟁으로 인해 여전히 갈라져 있으며, 이산가족들의 고령화로 인해 재결합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진행 되었던 국가 주도의 이산가족 상봉 프로그램은 중단되어 가족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기 위해 민간 중개인이나 제한된 정부의 프로그램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북한에 대한 미국인의 여행 금지 조치로 인해 한국계 미국인은 사랑하는 사람과 재결합할 수 없다.    Women Cross DMZ의 Cathi Choi 사무총장은 “이 보고서는 분단 체제가 단순히 지정학적 문제가 아니라 여성의 삶에 실질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권 위기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은 여성의 목소리와 경험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라고 밝혔다.   Women Cross DMZ는 한반도 전쟁 종식과 정책 참여를 위해 활동하는 여성들의 글로벌 운동이다. 이 단체는 풀뿌리 옹호, 국제 연대, 정책 참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여성 인권, 한반도의 비무장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