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 대표 프로필
하이유에스코리아 대표,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전버지니아 한인회장, 전 워싱턴코리안뉴스 발행인 | acts29v2020@gmail.com
= “미,북 정상회담은 언제든 기필코 열린다”그것이 미국의 국익이기 때문이다 =
2017년 7월6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베를린 선언”으로 시작된 한반도 평화통일 무드가 4.27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으로부터 6.12 미북정상회담으로까지 순탄하게 진행될듯하더니 지난 16일 북한의 남북 고위급 회담 무기한 연기 통보와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북정상회담 취소 발표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한동안 요동쳤었다.
하지만 북한의 꼬리 내리기성 담화문 발표로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고, 5.26 제2차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다시 제 궤도를 찾아 평화를 향해달려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고려시대 서희 장군과 통일 신라시대를 이룬 김춘추와 버금가는 외교술로 지금까지는 한반도 운전자 역할을 잘하고 있지만 만약 자칫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평화통일의 장밋빛 꿈에 젖어 있는 한국 정부나 국민들에게 돌이킬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주어 난세의 영웅이 아니라 만고의 역적이 될 가능성도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지금 이순간 우리는 그동안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강대국들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했고, 특히 미국과 미국의 정책수반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아직도 가볍게 여겨서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지 않나 되집어 볼 필요가 있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었을때 그때까지 공화당 트럼프 후보를 '또라이' 취급하고 있는 한국 언론을 보고 깜작 놀란적이 있다. 공화당 후보 지명경쟁에서 내노라하는 기라성 같은 후보 16명을 제치고 당당히 대통령 후보가 되었는데도 자신들이 주류임을 자부한 미국언론들 말만 듣고 아직도 그를 막말이나 내밷는 부동산 업자로 치부하는 한국언론과 많은 정치인들을 보고 만약 그가 백악관행 티켓을 거머지는 날이면 당선 될 가능성에 무방비 상태인 대한민국이 상당히 어려워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그는 대통령이 되었고, 대선 출사표와도 같은, 2015년 11월 그가 출간한 “불구가 된 미국(Crippled America)” 이라는 저서에서 그가 피력한 대로 미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있다. 참고로, 그는 미 최고 명문 중 하나인 펜실베니아대학 와튼 스쿨 출신인데,이 학교는 특히 경영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은 대표적인 자본주의의 국가로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자국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움직인다. 필자는 대학에 입학하여 경제학과 첫 수업시간에 어느 교수로부터 들은 내용이 생각난다. “제군들은 링컨 대통령이 흑인들의 인권을 위해 노예해방을 했다고 생각하나? 그것은 북부에서 일고 있던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공장에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경제정책의 일부였으며,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의 참 모습이다”.
그땐 설마 했는데 미국에 살면서 느껴보니 그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은 진정 인권국가 인가?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만약 북한에서 완전한 비핵화(CVID)를 한다면 체제 보장과 대북경제지원을 하겠다는 것이 우선이지 북한 주민들의 인권문제는 한번도 제대로 거론된적이 없다.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굳건한 동맹관계에 있는 미국조차도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자국의 이익을 버릴 것이라는 낭만적인 생각을 이제 버려야 한다.
6.25 전쟁때 5만여 명의 전사자와 10만여 명의 부상자를 내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자유 한반도'를 쉽게 포기할 미국이 아니다.미북정상회담까지 온것도 남북평화통일도 좋지만 북핵제거를 통한 미북수교로 얻을 이익이 많을 것이라는 계산 때문이다.
남북 정상회담으로 인해 열리는 미북 정상회담은 이른바 '꽃놀이 패'를 들고 있는 트럼프에겐 잃을 것이 전혀없는 화투판이다.
만약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합작하여 사기 도박판이라도 벌인다면 '전쟁'이라는 히든카드를 사용하면 되기때문이다. 주한대사까지 현역 4성 장성으로 임명해놓고 코피(Bloody Nose)전쟁이라도 하고 싶어 죽겠는데 누군가 뺨을 때려 주기 바라는 트럼프가 아니던가.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 모든 것이 평화적으로 진행된다면 판에 끼어 광[光]도 팔지 못한 일본이 제일 못마땅해 할 것이고 선수로 뛰지 못하고 광[光]만 판 중국, 러시아도 입장이 더러워 질 수도 있다. 그래서 북중 정상회담으로 판을 뒤집으려 시도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종전선언과 북미수교,평화통일을 통해서 그들이 얻을 수 있는 것도 많다는 것을 제시 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도 잃을 것이 없도록 하려면 이 모든 진행상황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견지하는 가운데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잠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워싱턴코리안뉴스 발행인 강남중
하지만 북한의 꼬리 내리기성 담화문 발표로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고, 5.26 제2차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다시 제 궤도를 찾아 평화를 향해달려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고려시대 서희 장군과 통일 신라시대를 이룬 김춘추와 버금가는 외교술로 지금까지는 한반도 운전자 역할을 잘하고 있지만 만약 자칫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평화통일의 장밋빛 꿈에 젖어 있는 한국 정부나 국민들에게 돌이킬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주어 난세의 영웅이 아니라 만고의 역적이 될 가능성도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지금 이순간 우리는 그동안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강대국들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했고, 특히 미국과 미국의 정책수반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아직도 가볍게 여겨서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지 않나 되집어 볼 필요가 있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었을때 그때까지 공화당 트럼프 후보를 '또라이' 취급하고 있는 한국 언론을 보고 깜작 놀란적이 있다. 공화당 후보 지명경쟁에서 내노라하는 기라성 같은 후보 16명을 제치고 당당히 대통령 후보가 되었는데도 자신들이 주류임을 자부한 미국언론들 말만 듣고 아직도 그를 막말이나 내밷는 부동산 업자로 치부하는 한국언론과 많은 정치인들을 보고 만약 그가 백악관행 티켓을 거머지는 날이면 당선 될 가능성에 무방비 상태인 대한민국이 상당히 어려워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그는 대통령이 되었고, 대선 출사표와도 같은, 2015년 11월 그가 출간한 “불구가 된 미국(Crippled America)” 이라는 저서에서 그가 피력한 대로 미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있다. 참고로, 그는 미 최고 명문 중 하나인 펜실베니아대학 와튼 스쿨 출신인데,이 학교는 특히 경영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은 대표적인 자본주의의 국가로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자국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움직인다. 필자는 대학에 입학하여 경제학과 첫 수업시간에 어느 교수로부터 들은 내용이 생각난다. “제군들은 링컨 대통령이 흑인들의 인권을 위해 노예해방을 했다고 생각하나? 그것은 북부에서 일고 있던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공장에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경제정책의 일부였으며,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의 참 모습이다”.
그땐 설마 했는데 미국에 살면서 느껴보니 그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은 진정 인권국가 인가?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만약 북한에서 완전한 비핵화(CVID)를 한다면 체제 보장과 대북경제지원을 하겠다는 것이 우선이지 북한 주민들의 인권문제는 한번도 제대로 거론된적이 없다.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굳건한 동맹관계에 있는 미국조차도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자국의 이익을 버릴 것이라는 낭만적인 생각을 이제 버려야 한다.
6.25 전쟁때 5만여 명의 전사자와 10만여 명의 부상자를 내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자유 한반도'를 쉽게 포기할 미국이 아니다.미북정상회담까지 온것도 남북평화통일도 좋지만 북핵제거를 통한 미북수교로 얻을 이익이 많을 것이라는 계산 때문이다.
남북 정상회담으로 인해 열리는 미북 정상회담은 이른바 '꽃놀이 패'를 들고 있는 트럼프에겐 잃을 것이 전혀없는 화투판이다.
만약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합작하여 사기 도박판이라도 벌인다면 '전쟁'이라는 히든카드를 사용하면 되기때문이다. 주한대사까지 현역 4성 장성으로 임명해놓고 코피(Bloody Nose)전쟁이라도 하고 싶어 죽겠는데 누군가 뺨을 때려 주기 바라는 트럼프가 아니던가.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 모든 것이 평화적으로 진행된다면 판에 끼어 광[光]도 팔지 못한 일본이 제일 못마땅해 할 것이고 선수로 뛰지 못하고 광[光]만 판 중국, 러시아도 입장이 더러워 질 수도 있다. 그래서 북중 정상회담으로 판을 뒤집으려 시도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종전선언과 북미수교,평화통일을 통해서 그들이 얻을 수 있는 것도 많다는 것을 제시 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도 잃을 것이 없도록 하려면 이 모든 진행상황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견지하는 가운데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잠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워싱턴코리안뉴스 발행인 강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