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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유에스코리아 대표,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전버지니아 한인회장, 전 워싱턴코리안뉴스 발행인 | acts29v2020@gmail.com



미국의 서머타임제, 시간 바뀌는 것에 시민들 ‘피로감 호소’

미국이 현지시간으로 3월 10일부터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에 들어간다.

이는 한국과의 시차가 1시간 줄어드는 것으로, 미 수도 워싱턴 DC, 뉴욕 등 동부시각과 격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로스앤젤레스(LA) 등 태평양 연안의 서부시각과 격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줄어든다.

워싱턴 지역 동포들께서는 인천발 워싱턴 대한항공 KE094 편의 덜레스 공항 도착시간은 오전 10시 50분, 출발 시간은 오후 12시 50분으로 변경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에따라 뉴욕증시 마감시간 또한 동부시각 기준으로 오후 4시, 즉 한국시각으로 지금의 새벽 6시에서 새벽 5시로 당겨진다.

이 써머타임 제로 인해 미국에 가족이 있거나 경제활동을 하는 한국인들도 갑자기 바뀌는 시차로 불편한 점이 많겠지만 미 시민들은 더 많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일 년에 두 번씩 시간을 바꾸는 것도 귀찮은데, 1시간 들 자고 일찍 일어나야만 하는 것만으로도 생체리듬이 깨져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인식이 점점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의사들은 이렇게 깨어진 생체리듬이 적응하는 시간은 3주가 걸린다고 발표하고 있고, 교통국 통계에 따르면 이 3주간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 시간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행위가 인간의 건강에 대단히 좋지 않다. ▼ 노약자와 아이들의 심장마비와 뇌졸증 등이 증가한다. ▼ 일광절약시간제에 의한 경제적 이익도 확실치 않다고 주장하면서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법과 제도를 만들기도 바꾸기도 엄청 어려운 나라이다. 한국처럼 다수당의 제안으로 하루아침에 법이 바뀌지는 않는다. 이제도 또한 북미 대륙의 동부와 서부의 시간차가 3시간임을 감안하면 어느 한 주에서 제도를 바꾸고 싶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다소 피곤하고 불편하더라도 당분간은 요령껏 잘 적응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잠시 이 제도를 실시한 적이 있다.

동경 135°를 기준으로 한 표준시를 채택하기 전인 1949년부터 1960년까지 서머타임제를 실시하다가 1961년 폐지하였다. 그러다 서울에서 제24회 올림픽을 치르게 됨에 따라 미국 등 주요국가와 시간대를 맞출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에 1987년부터 1988년까지 잠시 시행하다가 1989년 다시 폐지했다.

현재 세계에서 서머타임을 실시하는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등 50여 개국에 이르는데, 예컨대 EU의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시작돼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끝난다.

1918년부터 시행됐던 미국의 경우 당초 4~10월까지 서머타임을 적용했으나, 2005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정부 때 신에너지법이 통과되면서 2007년부터는 매년 오전 2시를 기점으로 3월 두 번째 일요일부터 11월 첫 번째 일요일까지 8개월간 서머타임을 시행하고 있다.(이상 지식백과)

낮 시간을 앞당기면 그만큼 일찍 일을 시작하게 되고 일찍 자게 되므로 등화 절약이 될 수 있다?

1%의 에너지를 절약하겠다는 경제적 이유로 시작된 이 제도는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잠을 잔다는 자연광이 중요했던 농업 시대의 구 발상일 뿐이지 하루 한 사람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은 똑같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정말 백해무익한 이 바보 같은 제도가 속히 개선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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