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 대표 프로필
하이유에스코리아 대표,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전버지니아 한인회장, 전 워싱턴코리안뉴스 발행인 | acts29v2020@gmail.com
“다당제를 향한 열차는 이미 출발했다”… NY, 이준석 신당 창당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다당제가 답입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지난 5월 22일 워싱턴 DC 소재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 출판기념회를 마친 뒤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치가 길을 잃고 있고, 국민이 마음둘 곳을 잃었다”며 “기존 주요 정당들이 과감한 혁신을 하고 알을 깨야만 될 것이다.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외부의 충격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애둘러 말했지만 필자의 끈질긴 질문에 이렇게 답한 것이다.
특파원들과의 간담회 기사가 나가자 일각에선 이 전 총리가 귀국후 민주당으로 정계복귀를 하지 않은 채 관망하면서 ‘제3의 길’을 갈 가능성을 열어둔 게 아니냐는 해석을 했다.
그로부터 6개월 후, 그가 기획했거나 예측했던 다당제는 정확히 맞아떨어지고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무엇이 국가를 위해서 제가 할 일일까를 늘 골똘히 생각한다. 예전부터 개인보다는 당, 당보다는 국가를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다.
그는 선거제 개편 문제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예전부터 견지해 온 하나의 원칙이 있다. 다당제를 지지해 온 편”이라며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30%, 30%, 30%로 나온다. 두 개 정당이 30% 지지를 받고, 둘 다 싫다는 사람들이 30%쯤 된다. ‘이 시험지에는 정답이 없다’ 하는 분들께 선택 기회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당제에 조금 더 도움이 되는 선거제도를 가져오는 게 맞을 것”이라며 “위성정당 포기를 전제로 하는 준연동형제의 유지가 지금 시대의 요구에 맞다”고 말하면서 다당제를 염두에 둔 차기 총선 선거제도까지 언급했다.
‘선 비명연대-후 신당 창당 모색’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낙연 신당을 위해 이 전 대표 최측근인 윤영찬 의원은 이미 당내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을 통해 군불을 때고 있고 NY계로 불리우는 설훈·김철민·박영순·윤영찬 민주당 의원과 신경민 전 의원 등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다당제로 가는 첫걸음인 신당 창당은 NY뿐만 아니라 이준석 전 국힘당 대표도 신당 창당의 구체적인 일정(12월 27일)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 이준석 신당에는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선택’도 12월 27일 창당에 뜻을 함께 할 것으로 보여 빅텐트가 될 전망이다. ‘정치9단’으로 정평이 나있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지난 21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준석 신당이 50석 내외를 가져간다. 성공한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또 이와 별도로 ‘친문계+진보계 비례정당’을 구상하는 ‘조국-추미애-송영길’의 친문 신당 움직임에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소수정당도 비례정당을 추진하고 있어 다당제 정치가 현실화 되고 있다.
한편 내년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제3 신당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7일~28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의정·정책 활동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질문한 결과, 국민의힘의 의정활동에 만족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30.2%에 그친 반면, 불만족 입장을 밝힌 응답자는 64.0%에 달했다.
민주당 상황도 마찬가지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32.6%만이 민주당의 의정활동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21대 국회를 구성하고 있는 정당이 아닌 대안 세력을 원하는 국민이 상당하다는 의미다. 신당 창당의 핵심 동력인 셈이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지난 5월 22일 워싱턴 DC 소재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 출판기념회를 마친 뒤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치가 길을 잃고 있고, 국민이 마음둘 곳을 잃었다”며 “기존 주요 정당들이 과감한 혁신을 하고 알을 깨야만 될 것이다.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외부의 충격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애둘러 말했지만 필자의 끈질긴 질문에 이렇게 답한 것이다.
특파원들과의 간담회 기사가 나가자 일각에선 이 전 총리가 귀국후 민주당으로 정계복귀를 하지 않은 채 관망하면서 ‘제3의 길’을 갈 가능성을 열어둔 게 아니냐는 해석을 했다.
그로부터 6개월 후, 그가 기획했거나 예측했던 다당제는 정확히 맞아떨어지고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무엇이 국가를 위해서 제가 할 일일까를 늘 골똘히 생각한다. 예전부터 개인보다는 당, 당보다는 국가를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다.
그는 선거제 개편 문제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예전부터 견지해 온 하나의 원칙이 있다. 다당제를 지지해 온 편”이라며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30%, 30%, 30%로 나온다. 두 개 정당이 30% 지지를 받고, 둘 다 싫다는 사람들이 30%쯤 된다. ‘이 시험지에는 정답이 없다’ 하는 분들께 선택 기회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당제에 조금 더 도움이 되는 선거제도를 가져오는 게 맞을 것”이라며 “위성정당 포기를 전제로 하는 준연동형제의 유지가 지금 시대의 요구에 맞다”고 말하면서 다당제를 염두에 둔 차기 총선 선거제도까지 언급했다.
‘선 비명연대-후 신당 창당 모색’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낙연 신당을 위해 이 전 대표 최측근인 윤영찬 의원은 이미 당내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을 통해 군불을 때고 있고 NY계로 불리우는 설훈·김철민·박영순·윤영찬 민주당 의원과 신경민 전 의원 등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다당제로 가는 첫걸음인 신당 창당은 NY뿐만 아니라 이준석 전 국힘당 대표도 신당 창당의 구체적인 일정(12월 27일)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 이준석 신당에는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선택’도 12월 27일 창당에 뜻을 함께 할 것으로 보여 빅텐트가 될 전망이다. ‘정치9단’으로 정평이 나있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지난 21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준석 신당이 50석 내외를 가져간다. 성공한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또 이와 별도로 ‘친문계+진보계 비례정당’을 구상하는 ‘조국-추미애-송영길’의 친문 신당 움직임에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소수정당도 비례정당을 추진하고 있어 다당제 정치가 현실화 되고 있다.
한편 내년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제3 신당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7일~28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의정·정책 활동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질문한 결과, 국민의힘의 의정활동에 만족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30.2%에 그친 반면, 불만족 입장을 밝힌 응답자는 64.0%에 달했다.
민주당 상황도 마찬가지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32.6%만이 민주당의 의정활동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21대 국회를 구성하고 있는 정당이 아닌 대안 세력을 원하는 국민이 상당하다는 의미다. 신당 창당의 핵심 동력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