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이은애 영양학교수 건강칼럼

강남중 기자



위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증진에 효력이 있는 후추(black paper)



후추(black paper ) 는 인도 남부가 원산지이며 현재도 인도가 주산지이다.

후추는, 오래 전부터 후추가 함유하고 있는 특수성분인 캐비신(chavicin) 에 의하여, 매운맛, 방부작용 그리고 누린내와 비린내의 냄새 없애는 작용이 있어 가공식품에 주로 사용되어왔다. 특히, 14-15세기부터 목축농업과 모직물공업을 중심으로 한 유럽인들에게는 필수적인 향신료 일 뿐 만 아니라,

진통, 해열 등의 처방전으로 민간에서 사용되어왔다. 그들의 토지에 엄습하는 천연두, 흑사병, 콜레라, 장티푸스 등 질병들은 악풍(惡風)이 가져다주는 것이라 믿었다.

악풍은 악취이기 때문에 이것을 없애는 것은 지극히 강한 "후추"가 가장 좋은 방역제로 믿고 전염병이 돌게 되면, 마을 전체에 후추를 뿌리거나 후추를 피워 연기를 내기도 하였다. 그래서 인지 중세기 유럽에서는 결혼 지참금 또는 세금 등을 지불하는데 화폐 대신으로 후추가 사용되기도 하였다.

중국에서도 후추는 유럽과 같이 향신료로서 는 사용되지 않았으나 "육계"와 같이 약으로 사용하였다.

“후추”는 한 나라 때 실크로드를 통해서 서쪽에서 전래되었다고 해서 불려진 이름이다.

비스코다가마가 1498년 후추원산지 인도의 나라발 해안을 향해서 새로운 항로를 발견하였기 때문에 그 후의 향신료 무역을 포르투갈이 독점하게 되었다. 그런 연유로 알렉산드리아, 제노바, 베니스의 경제적 몰락을 초래하게 되었다.

경제적 번영은 후추 등의 향신료의 거래에서 주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후추의 독특한 매운맛 성분은 피페란, 샤비신 등인데, 시간 이 경과함에 따라 매운맛의 강도가 약해진다. 왜냐면, 매운맛 성분인 피폐란, 캐비신(chavicin)등이 보존즉 결정상태가 분산되어지기 때문이다. 향미는 백색후추가 검은색 후추보다 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후추의 방향성분은 외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백후추는 외피를 제거하기 때문에 검은 후추에 비해 그 함유량이 4/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햄, 소시지, 카레, 수프, 샐러드드레싱. 피클, 정향음료수 등에도 사용된다. 후추는 원형그대로 사용되기도 하고 거칠게 갉아서 또는 가루로 사용한다. 연어요리를 섭취할 때 향신료로 곁들어지는 것이 주로 생통 후추이다.

통생 후추는 독특한 방향을 함유하고 있어 연어요리를 섭취하면서 통생 후추를 살짝 씹으면 후추의 독특한 상큼한 향미와 찌릿한 매운맛이 가해져 연어 맛의 더욱 증가시킨다. 검게 익기 직전의 과실을 건조시킨 것이 블랙 페퍼로 향기와 매운맛이 강하여 고기 요리와 잘 맞는다.

화이트 페퍼는 완숙한과실의 껍질을 제거해서 건조시킨 것으로 향기, 매운맛 모두가 블랙 페퍼 보다 순하다. 헌살, 생선, 닭고기, 알 요리 등의 비교적 담백한 요리나 색이 흰 크림소스 등의 요리에 사용된다. 후추의 열매를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신선하고 향기를 즐길 수 있다.

후추는 비타민 A와 ,K 그리고 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시력과 눈의 건강에 도움을 주며 또한, 세포의 손상, 칼슘(Ca) 유출을 방지한다. 이외에 비타민 B1, B2등과 칼슘, 구리(Cu), 포타시움(K)등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식품연구가에 의하여 “후추에 다량 함유되어있는 포타시움 성분이 혈관내 나트륨 성분을 배출시켜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라고 알려져 있다.

*상식: 후추는 예로부터, 흥분제, 소화제, 설 사제, 관절염 그리고 콜레라 질병 등의 처방전으로 상용되었다. 근래에는 건 위약으로 효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후추는 위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증진에 효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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