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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중 칼럼

강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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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유에스코리아 대표,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전버지니아 한인회장, 전 워싱턴코리안뉴스 발행인 | acts29v2020@gmail.com



초 나라 장왕의 리더쉽

춘추전국시대 때 초나라 장왕은 충성스런 문무관료들과 자신이 아끼던 애첩들과 함께 어울려 연회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큰 바람이 불어 등불이 꺼지고 어둠에 휩싸여 누가 누군지 모른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때 누군가 장왕의 애첩 하나에게 성추행을 하였고, 그 애첩은 자신이 끊은 그자의 갓끈을 증거로 장왕에게 갓끈이 끊어진 자를 찿아 처벌을 해달라고 애원 한다. 그런데 장왕은 모든 신하들에게 즉시 갓끈을 끊어라고 명령 하여 그 신하의 목숨을 살려준다.
얼마 후 진나라와 전쟁이 일어나자 그 장군은 장왕의 목숨을 구하면서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 나라를 구했다 한다. 만약 그때 그런 일로 장수 하나의 목을 베어 버렸었다면 초 나라는 끝장이 났을 터이다.

한 나라의 장수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 주는 일화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나라 전체가 육군대장 옷 벗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나는 별이 흔치 않는 해병대에서 복무를 해서 그런지 전역할 때 까지 별넷은 밤 하늘에서나 보았고, 여단장인 별 하나도 먼 곳에서만 보았지 얼굴 조차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나무위키에 들어가 보니 대장은 사실상 최고 단계의 계급으로 의전상 장관급 예우를 받고 현재 대한민국에 단 8명만 존재 하고 있으며, 육군대장의 배우자는 여단장급 대우를 받는 다 한다.
대장에 진급 하려면 소위부터 중장까지 가는 동안의 모든 종류의 지휘관 보직을 이수 해야만 한다. 장군 한 사람 키우기가 그만큼 어렵고, 많은 예산을 소요하면서 까지 국가가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를 알수 있다.

그 장군이 정말 오랜 기간동안 공관병들에게 갑질을 하며 인권을 유린 해왔다면 당연히 해임 시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북한은 서울 불바다로 위협하고 있고, 전세계가 8월 위기설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이때, 군 사기를 떨어트리면서 까지 군 서열 3위인 그 육군대장이 그런 식으로 옷을 벗어야 하나 몹시 궁금하고, 대한민국 미래가 심히 걱정스럽다.

평생을 나라를 위해 충성한 그 장군이 좀 더 명예롭게 퇴진 할 방법은 없을까?

워싱턴코리안 뉴스 = 강남중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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