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 대표 프로필
하이유에스코리아 대표,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전버지니아 한인회장, 전 워싱턴코리안뉴스 발행인 | acts29v2020@gmail.com
아! 한인회 [Ⅱ]
아! 한인회 [Ⅰ] 사설이 나가자 몇군데서 사이다 기사로 속이 시원하다는 전화가 왔다. 그만치 동포사회내에서 한인회에 대한 불만이 쌓여 있었다는 결론이다.
그중에서 평소에 동포사회 단체에 관해 전혀 관심이 없던 뜻밖의 사람이 전화를 하여 "어떻게하다가 한인회가 이렇게 많아졌는지,그리고 요즘 워싱턴한인연합회 선거가 시작도 되기전에 왜이리 말이 많는지?"를 물어 왔다.아마 요즘 워싱턴 한국일보와 중앙일보에서의 '기자수첩' 기사 공방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 두가지 질문은 각각 달라도 답은 하나로 일맥상통하다.
지역 한인회뿐만 아니라 유사단체의 탄생 배경에는 어김없이 회칙을 무시한 채 실시된 선거가 문제였기 때문이었다.
워싱턴 지역에는 오랜기간동안 '워싱톤한인회' 하나로 잘 운영되어 오다가 지금으로부터 딱 33년전, 현 버지니아한인회(전 북버지니아한인회)와 메릴랜드총한인회(전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쪼개져 나왔는데, 가장 큰 원인은 그 당시 워싱톤한인회장 선거가 회칙을 무시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어설픈 행정관리(특히 관할지역)로 인해 법정으로까지 갔던 휴유증 때문이다.그 여파로 우후죽순처럼 카운티별 한인회도 탄생하게 된 것이다.
한국 국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법(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법(法)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회가 항상 혼란스럽다고 생각한다. 가장 민주주의가 발달되었다는 이곳 워싱턴 지역 동포단체장들도 마찬가지이다. 각 단체에는 모두가 지켜야 할 회칙이 엄연히 있는데도 회장 입맛에 맞는 유권해석을 내려 무리하게 집행하기때문에 갈등과 분란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번 워싱턴한인연합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회장 선거의 잡음 문제도 그렇다.
지난 4월에 개최된 한인회 이사회는 사실상 인정 받기 어렵다.왜냐하면 회장 입후보 공탁금을 기존 2만달러에서 4만달러로 두배나 올리기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아젠다에 대한 이사회 공고도 사전에 하지 않았고,이사 33명 정원중 겨우 10명이 참석했으나 그나마 이사비를 납부한 어느 기존 이사는 아무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위임 받은 이사들도 사전에 이사회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전화를 받았을테고,위임장을 받은 이사들 명단도 공개되지 않았다.당시 본 신문사와 워싱턴 한국일보사에서는 동포사회에 아무른 공론화 없이 갑자기 이사회를 개최하고,공탁금을 두배로 올린것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했었다.그랬음에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있는 그대로 공식 발표했고 그렇게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그러자 한국일보에서는 다시 회칙에 명시된 선거공고 시한을 두고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중앙일보에서는 편집국장 이름으로 "석연찮은 후보등록금 여론몰이"라는 제목으로 "워싱턴한인연합회의 정기이사회는 아무런 하자가 없었는데 일부 특정 세력들이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 하면서 "한달 평균 2만달러가 필요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자리에 4만달러의의 후보 등록금 납입조차 불가능한 인사가 수장이 된다는 것은 이곳 동포사회의 위신이 무너진다"고 활자화 했다.
이에대해 워싱턴 동포사회 언론인 출신인 워싱턴한인연합회 제20대 강철은 전 회장은 "한인회가 동포들이 바라는 방향에 역행하고 있다.돈 없는 사람도 봉사의 열정이 있으면 리더로서 활동 가능하도록 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한다"면서 "한인회 운영에 돈이 많이 들어가야 한다면 사업 방향을 바꾸면 된다.굳이 '코러스 페스티벌'에 많은 예산이 들어 간다면 특별 위원회나 재단을 만들어 거기서 하도록 하면 되지 않은가?"고 했다.
그는 또한 "현재 한인회에서 행하고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사업들은 이곳에 있는 400여개의 직능 단체들과 역할분담을 하고, 한인회는 동포들의 권익 문제에 집중하여 미정부와 한국정부와 싸워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당하신 말씀이다.
우리는 대한민국 정치1번지인 여의도에서 각종 날치기 법안 처리 행위를 숱하게 봐 왔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무 방망이 세번만 두드리고 나면 그 법안이 통과 되었다. 악법도 법이다. 어차피 이사회의 결정사항되로 선거는 진행되고 있으니 이사회,선거공고 등의 정당한 회칙 수행여부는 말하지 않겠다.
다만 공탁금 4만달러의 집행에 대해서만 한마디 하고 싶다."공탁금 4만달러 인상은 차기 선거에서 부터 하자!"
그것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가든 사회단체든 "통상관례"이니까. 되도록 빨리, 워싱턴한인회 제40대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정당한 결정을 내려주기 바란다.그래야 동포사회가 더 이상 혼란스럽지 않게된다.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발행인 (전 버지니아한인회장)
그중에서 평소에 동포사회 단체에 관해 전혀 관심이 없던 뜻밖의 사람이 전화를 하여 "어떻게하다가 한인회가 이렇게 많아졌는지,그리고 요즘 워싱턴한인연합회 선거가 시작도 되기전에 왜이리 말이 많는지?"를 물어 왔다.아마 요즘 워싱턴 한국일보와 중앙일보에서의 '기자수첩' 기사 공방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 두가지 질문은 각각 달라도 답은 하나로 일맥상통하다.
지역 한인회뿐만 아니라 유사단체의 탄생 배경에는 어김없이 회칙을 무시한 채 실시된 선거가 문제였기 때문이었다.
워싱턴 지역에는 오랜기간동안 '워싱톤한인회' 하나로 잘 운영되어 오다가 지금으로부터 딱 33년전, 현 버지니아한인회(전 북버지니아한인회)와 메릴랜드총한인회(전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쪼개져 나왔는데, 가장 큰 원인은 그 당시 워싱톤한인회장 선거가 회칙을 무시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어설픈 행정관리(특히 관할지역)로 인해 법정으로까지 갔던 휴유증 때문이다.그 여파로 우후죽순처럼 카운티별 한인회도 탄생하게 된 것이다.
한국 국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법(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법(法)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회가 항상 혼란스럽다고 생각한다. 가장 민주주의가 발달되었다는 이곳 워싱턴 지역 동포단체장들도 마찬가지이다. 각 단체에는 모두가 지켜야 할 회칙이 엄연히 있는데도 회장 입맛에 맞는 유권해석을 내려 무리하게 집행하기때문에 갈등과 분란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번 워싱턴한인연합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회장 선거의 잡음 문제도 그렇다.
지난 4월에 개최된 한인회 이사회는 사실상 인정 받기 어렵다.왜냐하면 회장 입후보 공탁금을 기존 2만달러에서 4만달러로 두배나 올리기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아젠다에 대한 이사회 공고도 사전에 하지 않았고,이사 33명 정원중 겨우 10명이 참석했으나 그나마 이사비를 납부한 어느 기존 이사는 아무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위임 받은 이사들도 사전에 이사회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전화를 받았을테고,위임장을 받은 이사들 명단도 공개되지 않았다.당시 본 신문사와 워싱턴 한국일보사에서는 동포사회에 아무른 공론화 없이 갑자기 이사회를 개최하고,공탁금을 두배로 올린것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했었다.그랬음에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있는 그대로 공식 발표했고 그렇게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그러자 한국일보에서는 다시 회칙에 명시된 선거공고 시한을 두고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중앙일보에서는 편집국장 이름으로 "석연찮은 후보등록금 여론몰이"라는 제목으로 "워싱턴한인연합회의 정기이사회는 아무런 하자가 없었는데 일부 특정 세력들이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 하면서 "한달 평균 2만달러가 필요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자리에 4만달러의의 후보 등록금 납입조차 불가능한 인사가 수장이 된다는 것은 이곳 동포사회의 위신이 무너진다"고 활자화 했다.
이에대해 워싱턴 동포사회 언론인 출신인 워싱턴한인연합회 제20대 강철은 전 회장은 "한인회가 동포들이 바라는 방향에 역행하고 있다.돈 없는 사람도 봉사의 열정이 있으면 리더로서 활동 가능하도록 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한다"면서 "한인회 운영에 돈이 많이 들어가야 한다면 사업 방향을 바꾸면 된다.굳이 '코러스 페스티벌'에 많은 예산이 들어 간다면 특별 위원회나 재단을 만들어 거기서 하도록 하면 되지 않은가?"고 했다.
그는 또한 "현재 한인회에서 행하고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사업들은 이곳에 있는 400여개의 직능 단체들과 역할분담을 하고, 한인회는 동포들의 권익 문제에 집중하여 미정부와 한국정부와 싸워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당하신 말씀이다.
우리는 대한민국 정치1번지인 여의도에서 각종 날치기 법안 처리 행위를 숱하게 봐 왔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무 방망이 세번만 두드리고 나면 그 법안이 통과 되었다. 악법도 법이다. 어차피 이사회의 결정사항되로 선거는 진행되고 있으니 이사회,선거공고 등의 정당한 회칙 수행여부는 말하지 않겠다.
다만 공탁금 4만달러의 집행에 대해서만 한마디 하고 싶다."공탁금 4만달러 인상은 차기 선거에서 부터 하자!"
그것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가든 사회단체든 "통상관례"이니까. 되도록 빨리, 워싱턴한인회 제40대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정당한 결정을 내려주기 바란다.그래야 동포사회가 더 이상 혼란스럽지 않게된다.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발행인 (전 버지니아한인회장)